3부 “성경적인 부부의 모습은”
설교: 한승엽목사, 본문: 엡 5:15-21
오늘 말씀은 세월을 아껴서 시간을 잘 관리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성경적인 가정의 모습에 대해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간의 관리와 그 적용으로 성경적인 부부의 모습 중 아내의 역할에 대해 먼저말씀 드리고 다음 주에는 남편의 역할에 대해 말씀을 드렸으면 합니다. 다음 주에는 남편과 함께 꼭 오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결혼을 하면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결혼에 대한 사명이 생깁니다. 아직 결혼 하지 않은 분들은 오늘 말씀을 잘 들었다가 결혼해서 써먹으시고 이미 결혼생활 많이 지나신 분들은 잘 들으셨다가 앞으로 결혼할 자녀들을 위해 써먹으시고 또 결혼 중에 계신 분들은 자신의 부부 관계를 살피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가정을 위해 시간을 내려면 먼저 시간을 잘 쓰실 수 있어야 합니다. 시간을 잘 쓰려면,
1. 시간을 지혜롭게 써야 합니다(15절).
①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시간을 지혜롭게 쓰기 위해서는 내가 꼭 해야 할 일을 그때에 먼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쁘신 분들은 바쁠수록 일에 바로 뛰어들지 마시고 할 일을 메모해서 오늘 꼭 먼저 해야 할 일을 순서대로 해보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 10가지의 할 일이 있었다면 꼭 해야 할 일부터 위에 것을 5~6가지를 하시더라도 그날의 시간활용에 대해 만족감이 생길 것입니다.
② 악한 시간을 지혜롭게 써야 합니다.
우리가 바쁘지만 써서는 안 되는 일, 심지어 악한 일에 많은 시간을 쓸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시간들을 되돌려 꼭 해야 할 일을 먼저 하자는 것입니다.
③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자기 성찰을 위해 가장 좋은 것이 기도 시간입니다. 너무 너무 바쁘기 때문에 바쁠수록 더욱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기도할 수 없이 바쁜 때는 잠을 줄여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시면 우리가 시간을 지혜롭게 쓰게 되고 바쁜 것에서 해방되게 됩니다.
2.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17절).
우리가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비례해서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열 달에 마칠 것을 세 달에 하게 되면 일곱 달을 벌게 되는 것입니다. 시간을 효과적으로 쓰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종이 있었습니다. 주인이 시장을 좀 다녀와라 하는데 바로 뛰어나가더니 빈손으로 왔습니다. 바로 뛰어나갔는데 왜 빈손으로 돌아왔느냐? 하니까 ‘뭘 사오는지 몰라서요’라고 합니다. 다시 주인이 사과 사오라니까 금방 뛰어 나가더니 한참 있다가 또 그냥 빈손으로 돌아옵니다. 그러고는 ‘몇 개 사오는지 말씀을 안 해 주셨는데요?’ 바쁘게 종일 뛰어 다니지만 결국 주인에게 호된 꾸지람을 들을 것입니다. 집에 가서 ‘나는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주인한테 꾸지람 들었다’고 아내에게 투덜거리지만 처음에 주인이 무엇을 시키는지 제대로 듣고 움직이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신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방향을 정하고 매일 하나님의 뜻을 여쭈어 하루하루를 승리해야 합니다.
3.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18절).
성령충만한 삶은 성령님이 나를 지배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성령충만한 삶은 예수님을 내 삶의 주님으로 모시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런데 저절로 성령충만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성령충만하게 사는 데 보통 두 가지의 방법을 말합니다. 첫째로 영적인 분위기의 장소와 사람에게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하면서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둘 다 한계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성령충만 받으라는 것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받으라는 것입니다. 시제가 계속 반복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매일 집회만 참석할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합니다. 또 믿음으로 성령충만 받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처음 예수님 믿는 분들에게 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성령충만 안 받았는데 받은 것처럼 거짓되게 살고, 믿는다 하면서도 가슴이 냉냉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성령충만한 삶을 사는 좋은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바로 우리가 성령 충만 할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성령충만해야 할 동기를 붙잡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령충만하게 하시는 목적은 영혼 구원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혼 구원에 방향을 맞추고 영혼구원의 동기에 내가 집중하면 성령충만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행 1:8, 4:31). 그래서 우리가 날마다 성령 충만 하려면 영혼구원하는 것에 동기를 가지고 집중하셔야 되는 것입니다.
적용 :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하는 목적,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하는 목적이 영혼구원이듯이 시간을 아껴 가정을 잘 세우는 목적도 영혼구원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어지는 말씀부터 이제 아내가 할 일, 남편이 할 일이 나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할 일은 성도가 주님께 범사에 순종해야 하듯이 순종하는 것입니다. 22절부터 33절까지 그리스도, 교회라는 단어가 아내, 남편 보다 더 많이 나옵니다. 바로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가 우리가 어떤 남편이 되고 어떤 아내가 되고 부부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부를 만들어주실 때 부부의 모습이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처럼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부부관계를 보고 그리스도와 성도 간의 관계가 어떤 것이다 보여줄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와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의 관계를 사람들에게 눈으로 보여주시기 위해서 부부간의 관계로 설명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부부의 모습을 보면서 또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모습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는 모습을 보고서 성도들이 그리스도께 저렇게 순종하는 것이로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자녀를 낳고 인생의 반려자로 서로 돕는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적인 부부의 모습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사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믿는 부부의 모습을 보아 믿지 않는 사람들을 구원하기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남편에게 함부로 대하고 있다면 그렇게 성도들이 예수님을 함부로 대한다면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하실 것 같습니까? 내가 남편에게 하듯이 성도들이 예수님께 할 때에 주님께서 우리를 보고 마음 아파하시고 고맙다 말씀하시고 우리 때문에 눈물 흘리신다면 그분은 아내 역할을 잘하고 계신 것입니다. 주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한 가정의 머리로 세우신 남편에게 잘 순종하셔서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어떻게 하는 것인지 믿지 않는 배우자와 자녀에게, 또 주변의 믿지 않는 분들이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잘 보여주시는 우리의 삶이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부 강단말씀
새 힘을 얻는 사람들
설교: 한기섭목사 본문:사40:27-31
세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는 실패한 사람입니다. 매사에 넘어지고 쓰러지는 사람입니다. 두 번째는, 성공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실패하는 사람에 비하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세 번째는 넘어져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 성공하는 사람입니다. 인생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성공만으로 계속 될 수는 없습니다. 성공도 있고 실패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실패한 후에 다시 일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생을 잘 살다가 실패로 인생을 마감하는 것보다 실패를 딛고 일어서서 성공으로 인생을 마무리 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은 넘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고 새 힘을 얻는 비결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넘어지는 사람입니까?
1) 의심하는 사람입니다.(27절)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께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의 불신앙과 의심을 꾸짖는 말씀입니다. 그들은 수많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은 내 사정을 모른 척 하신다고 말했습니다. 한마디로 그것은 불신아이며, 의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눅24장에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에게 주님이 나타나셨습니다.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그들의 눈이 의심으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2) 고백이 잘못된 사람입니다.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넘어집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능력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내 사정은 하나님께 숨겨졌다, 하나님은 내 원통한 사정을 수리해 주지 않는다고 원망하면서 함부로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이라면 육체적으로도 영적으로도 건강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2가지의 고백의 자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감사의 고백이며, 또 다른 하나는 원망과 불평의 고백입니다. 감사는 다시 일어나는 에너지이고 원망은 넘어뜨리는 에너지입니다.
어떤 사람이 일어서는 사람입니까?
1)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28-29에 보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땅 끝까지 창조하신 하나님, 피곤이나 곤비치 아니하시고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고,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 때에 성경책위에 손을 얹고 선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미국 대통령은 세계의 대통령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위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역사와 미국의 주인으로 인정한다는 신앙이 행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과, 자신이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강자가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앙망하는 사람입니다.(31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라고 했습니다. 앙망한다는 것은 하나님만을 바라고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사람은 날마다 새 힘을 얻고 행복해 집니다. 영국의 경제학자 존 스튜어트 밀은 이해관계로 모인 99명보다 한 사람의 신앙인이 더 강하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믿는 하나님이 강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날마다 새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에게 임하는 축복입니다.(31절)
31절에 ‘새 힘을 얻으리니’라고 했습니다. 새 힘을 얻는 상태를 독수리에 비유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뜻이 있습니다.
1) 독수리가 날개 처 올라가는 하늘은 신선한 곳입니다.
높은 하늘엔 먼지, 안개, 구름이 없는 것처럼 새 힘을 얻는 사람은 근심걱정이 없습니다.
2) 독수리가 높은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수평선이나 지평선에서 바라보는 경치와 높은 산 위에서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전혀 다른 것처럼 주님을 앙망하는 사람들 눈에는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3) 날개 치며 올라가는 독수리는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조류연구가들에 의하면 앉아있을 때는 독수리나 매나 비둘기나 크기와 모양이 약간 다를 뿐이지 그 외의 것은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날개를 펼쳐 하늘을 높이 날아오르는 독수리는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사람은 새 힘을 얻어 천성을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누구도 가로막거나 방해하지 못합니다.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않고, 걸어가도 피곤치 않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은 새 힘을 주십니다. 성령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주시는 새 힘을 얻어 새롭게 출발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