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하나가 되는 길"
설교: 한승엽목사, 본문: 엡 4:1-6
누구나 하나 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라, 가족, 교회도 하나가 되어야 되겠다는 이런 당위성에는 모두가 동의합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나가 되느냐 하는 데는 별로 대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성경에서 바울이 어떻게 하나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하나 되기가 어려운 교회였습니다. 유대인과 비유대인들이 섞여 있었습니다. 한국 사람들과 일본 사람들이 섞여서 사역한다고 하면 이것저것 어려운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부자와 가난한 자들이 함께 모여 있었습니다. 이런 교회를 향해 바울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서로 다르지만 하나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제시하고 있습니다(엡 4:2). 그리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주님께서 받으실 만한 합당한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1. 겸손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낫다 하는 것이 겸손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 비하입니다. 참된 겸손은 자신의 있는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자신을 볼 때 가장 정확하게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롬 12:3). 종의 마음을 가지고 관계 속에서 다른 사람을 향해 섬기고자 할 때에 그것이 자기를 성숙하게 하고 다른 사람을 돕고 섬길 수 있게 우리를 변화시켜 줍니다.
2. 온유해야 합니다. 온유하다는 것은 자기가 능력이 있지만 쓰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능력이 있지만 쓰지 않는 것입니다(모세, 예수님).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시는 온유함입니다. 온유의 의미 중 가장 좋은 것은 ‘통제 아래’ 머물러 있다는 말입니다. 통제 아래 있다는 것은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내 뜻, 내 의지, 내 권리를 내려놓는 것을 말합니다.
3. 사랑으로 용납해야 합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사랑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 되기 위해서는 용납하면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상대의 문제, 약점, 단점을 보면서 이것을 고치려 하지 말고 용납하고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 지그시 참을 때, 상대의 잘못, 변덕스러움, 특이한 성격까지도 참아주고 받아주려 힘쓰는 것이 바로 용납입니다.4. 오래 참아야 합니다. 오래 참으라 하면 어떤 분은 이를 악물고 참는 것을 생각하시는데, 밝은 장래를 기대하면서 오래 참으라는 것입니다. 장래에 좋아질 것을 기대하며 참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오래 참음입니다(유 1:24-25). 오래 참는다는 것은 곧 참을성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관계에서 신자로서 성숙하게 자라는 데는 많은 시간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이 시간들의 모든 과정과 상황 속에서 성령의 능력을 기도하며 힘들지라도 견뎌낼 때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기에 참을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적용 : 교회 안에서 각자가 의식적으로 위의 네 가지 태도에 순종하며 실천하려 노력할 때 성령께서는 우리 각자의 삶 가운데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이끌어주십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부르심 받은 소명이 무엇인지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 됨을 지키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셨으므로 우리가 할 일은 하나 됨을 지키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것 다 잘해도 우리가 하나 되지 못하고 있다면 우리는 실패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셔서 하나가 되고 나서 모든 것은 이루어질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장 배경, 출신지, 학력이 다 틀려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나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 신자의 소명입니다. 그렇게 하나 된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세상에 보이는 것이 우리의 소명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을 지킬 수 있다고 하나님은 약속해주셨습니다.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주님의 몸 된 우리 교회가 하나 됨을 지켜나감으로 복에 복을 더하여 받는 새해를 맞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부
믿는 자들에게 주신 약속
설교: 한기섭목사, 본문: 요5:19-29
요한복음의 총 주제는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성령은 하나되는 사역을 합니다(엡4:3). 상호협력하게 합니다(출17:8-16). 분열을 막아줍니다(요10:10). 오늘 본문에서 주는 교훈은 주님이 행하셨던 사건을 통해서 여러 가지 의문들을 깨우쳐주는 내용입니다. 유대인들은 베데스다 연못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친 일로 안식일을 범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되게 여김으로 신성모독을 했다고 예수님을 핍박합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왜 내 아버지라고 불렀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 것입니다.
1. 예수님의 위대성(19-22)
예수 그리스도의 지식(요5:39)과 능력(빌4:13), 권세(마28:19-20)가 위대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행하신 대로 보고 행한다며 사역의 기준을 선언하셨습니다(19-20절).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부활 사역에 동참하신다며 사역의 핵심 내용과 방향을 말씀하십니다(21절). 예수님은 하나님께 심판의 권세를 위임받았다며 사역의 기본 근거를 선언하십니다(22절). 38년된 병자를 안식일에 낫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증거하기 위해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신 것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예수님 믿고 변화된 내 삶의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이 아시는 것은 아들도 다 안다는 것입니다(22절). 우리가 천국에 가고 지옥에 가는 기준은 예수님을 믿었느냐? 믿지 않았느냐? 한 가지 기준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받아들이는 자는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2. 예수를 믿어라(24-29)
예수님을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요5:24). 심판에 이르지 않습니다(마28:19).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게 됩니다(히13:8).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다 완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영적으로 살아난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0장 5절에 보면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고 기록합니다. 첫째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복이 있고 거룩합니다. 둘째 사망이 있습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다 심판을 받습니다(계20:11-15). 누가 생명책에 기록됩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최고의 악한 일은 불신앙입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에 대한 반역입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천지 만물을 보고 인간들의 신이 되어 달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너무나 악한 일입니다.
적용 :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계20:13-14). 모든 사람에게 부활은 있습니다.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아가게 됩니다. 믿는 자에게는 세 가지를 약속하셨습니다.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믿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하고 증거하는 삶을 통해 하늘 복을 풍성하게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