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본이 된 전도자 바울Ⅱ
본문 : 행20:29~38
서론 : 소아세아의 중심인 에베소에서 3년 넘는 시간을 복음을 전했더니 아세아 전역에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두란노 서원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파송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한 결과 선교의 큰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이제 예루살렘으로 떠나기에 앞서 밀레도라는 섬에서 에베소 교회 장로님을 불러다가 자기가 떠난 후 교회를 어떻게 섬기며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를 전해주는 내용입니다. 전도자로서 본이 되는 삶을 살았는데 자기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성령과 은혜의 말씀으로 사로잡아 주셨기 때문에 사심없이 하나님의 복음 사역자로 귀한 일을 감당할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사도바울은 공중 앞에서나 개인 앞에서나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주 예수께 대한 믿음을 철저히 전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아니고는 구원이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떠나는 길에 가는 곳마다 예언자들이 당신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 잡힌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지 말라고 주신 예언이 아니라 역경이 있으나 역경 중에도 일하라는 뜻인 줄 알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계속 올라가는 내용이 오늘의 말씀입니다.
1. 전도자의 사명(행20:28-29)
자기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고후13:5). 소명의식을 가져야 합니다(요15:16). 거짓말 하는 사람을 분별해야 합니다(롬8:5-15, 갈5:16-24).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안산중앙교회 출석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당회가 직분자로 세운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당회를 통해서 세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알아야 성령께서 원하시는 봉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다는 것은 예수님의 보혈의 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사서 교회를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주일학교 교사, 성가대, 차량위원, 만나 섬김이, 안내위원, 전도 사역팀과 나눔과 기쁨으로 섬기면서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데 유익이 되는지를 살핀다면 말도 행동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순수한 말씀으로 키워진 교회에도 이리가 들어올 수 있고 쓴 뿌리가 날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자생한 이단은 쓴 뿌리이고 들어온 이단은 이리라고 합니다. 복음적인 사역자가 떠난 뒤에 이런 이리가 들어 올 수 있습니다. 목자들은 양을 위해 희생하지만 이리는 양을 잡아먹습니다. 교회 안에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 이단, 쓴 뿌리도 돌아다니기 때문에 말씀을 열심히 배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간직해야 이단이 들어와도 말씀으로 이깁니다. 복 받는 제직이 되려면 평소에 교회에서 말씀을 계속해서 배워야 합니다. 구원도, 응답도, 치유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만 받을 수 있습니다.
- 나는 가족복음화와 VIP 전도를 위해 자신을 잘 살피고 훈련 받는 일에 열심을 내고 있는가?
2. 전도자의 본(행20:31-38)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마28:19-20에 너희는 기존신자를 말합니다. 제자삼기 위해서는 삶의 터전으로 가야 합니다.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것은 하나님 만나는 길, 기도응답 누리는 길을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것은 삶으로 본을 보임으로 보고 배우게 하라는 것입니다. 마음을 절제해야 합니다(딤전6:9-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 자기를 찌른다고 했습니다. 모든 일에 본을 보였습니다(빌4:9). 사도바울은 떠나면서 양들을 주님께 부탁했습니다. 주의 말씀에 부탁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배운 은혜의 말씀을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사역자는 진리의 말씀에서 떠나지 않도록 늘 자신을 말씀의 거울에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일체의 자족하는 비결을 배웠습니다(빌4:10-13). 탐욕에 빠지지 않는 비결은 열심히 일하는 것입니다. 일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탐욕에 빠지기 쉽습니다. 사도 바울은 범사에 본을 보이고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주는 생활에 힘썼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주는 행위 자체가 그만큼 믿음이 성장했다는 증거입니다. 복음이란 은혜의 말씀을 말합니다. 은혜란 하나님이 값없이 주신 것입니다. 송별사를 마치고 하나님께 기도로 에베소 교회를 부탁합니다. 기도를 마친 후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목을 안고 입 맞추며 울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시는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을 인해 석별의 정을 나눈 것입니다. 눈물로 석별의 정을 나눈 사람들은 계속해서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 줍니다.
- 나는 가정, 교회, 목장에서 나보다 연약한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겠는가?
맺는 말 : 사도바울은 본이 된 선교사입니다. 예수님을 전하고 은혜의 말씀을 전하여 모든 사람이 주님과 말씀만 의지하도록 했습니다. 복음적인 삶을 살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는 말씀을 믿고 실천하면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물질도 주고, 사랑도 주고, 관심도 주면서 복음을 전해야 열매를 맺습니다. 겸손은 은혜를 저장하는 저수지와 같습니다. 지혜로운 임금이 젊은 재상에게 그릇에 기름을 가득 채워 성을 한 바퀴 돌되 시간 안에 들어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젊은 재상은 기름 그릇에만 집중하여 한 방울의 기름도 흘리지 않고 무사히 시간 안에 도착해 왕으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 때 왕이 젊은 재상에게 너는 성을 한 바퀴 돌면서 무엇을 보았느냐?라고 질문합니다. 젋은 재상은 기름이 떨어질까봐 집중하여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보고 시험에 듭니다.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2015년도에는 맡은 일에 충성하여 칭찬과 상급을 받는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결심한 것과 내게 실천 가능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