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Ⅱ

본문 : 행1:3-5

설교 : 한기섭 목사

서론 :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모든 것을 넘치도록 채우시는 분이 계시는 곳입니다.(엡1:23)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꼭 해야 할 일이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창조의 원리가 물고기는 물속에서 살아야 하고 나무는 그 뿌리가 흙 속에 있어야 하며 새는 창공을 날아다닐 때 행복합니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을 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듯이 원래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아 하나님과 함께 살 때 가장 행복합니다.(요15:7) 사람이 하나님 떠나서 방황하는데 하나님 만나는 길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요14:6)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는 증거가 다 죽는데 죄의 삯이 사망이라고 선포했습니다.(롬3:23, 6:23)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며(막10:45), 운명 사주팔자를 장악하고 있는 세력이 마귀인데 마귀의 일을 멸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요일3:8) 원죄를 해결 받지 못하면 소속이 마귀의 자녀로 살아갑니다.(요8:44) 이 세상 풍속을 쫒아 운명 사주팔자에 매여 진노의 자녀로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병명도 없이 질병으로 고통당하며 후손이 3~4대까지 망하게 됩니다. 이 원죄에서 해방 받는 길이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없습니다. 이 사실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받으며 그 예수님을 마음속에 주인으로 영접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요1:12) 누가는 데오빌로 한 사람을 위해 누가복음 24장과 사도행전 28장을 기록할 만큼 한 영혼을 위한 관심과 애정과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받은 우리들이 한 영혼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 선교와 전도의 출발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도 다시 고기 잡으러 갔을 때 주님은 베드로를 다시 부르셨습니다.(요21장) 전도와 선교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누가는 데오빌로에게 예수님의 행하심과 가르치심을 전했습니다.

1. 예수께서 해 받으신 후에(3절)

해 받으셨다는 것은 십자가의 사건을 말합니다. 십자가의 사건은 복음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대신 죽으셨습니다.(롬5:8) 죄의 삯이 사망이기 때문입니다.(롬6:23)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다 이루어주신 것입니다.(요19:30) 예수님께서는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요11:25-26)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신 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있는 자들로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해 살게 하려함이라고 했습니다.(고후5:14-15)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숨어있던 제자 니고데모와 아리마데 요셉이 무덤을 제공하고 장례를 치렀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제자들은 온 천하에 다니며 주님의 부활을 전했습니다. 사람이 살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데 부활을 전하던 예수님의 제자들은 다 순교했습니다.

* 나는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얼마나 관심과 사랑과 희생을 보여주고 있는가?

2.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아라(4절)

예루살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곳이며, 예수님이 부활하신 곳이고, 고난의 땅이면서 은혜의 땅입니다. 주님의 해 받으심과 부활하심을 믿는 우리도 내 교회에서, 내가, 끝까지 충성해야 합니다.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이 말씀은 성령충만을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예수님이 고난당하신 곳이요 승리하신 곳이니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내 교회에서 말씀을 배우고 내 교회에서 기도하고 내 교회를 섬기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복을 받는 증인이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미 구원을 받았지만 하나님을 능력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려면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서 기다리라고 한 것입니다.

* 나는 내 교회에서 내가 끝까지 충성하므로 증인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3.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5절)

물세례는 목사님이 주지만 성령세례는 목사님이 줄 수 없습니다. 세례는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산다는 의미입니다.(롬6:3-11) 주님의 약속을 믿고 간구하면 성령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을 구하면 하나님이 가장 좋은 것을 주십니다.(눅11:9-13) 베드로는 부활의 주님을 보고도 고기 잡으러 갈 때 7명이 따라갔습니다. 그들은 밤이 맞도록 고기를 잡았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자녀가 예수님을 떠나 세상으로 돌아가면 일이 잘되는 것 같지만 결과는 안 됩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릴 때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가 잡혔습니다. 베드로는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며 배를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랐습니다.(눅5:8, 11) 주님은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마4:19) 하나님의 자녀는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눅5:1-11)

* 나는 말씀의 약속을 잡고 기도하므로 성령충만한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맺는말 : 복음은 기쁜 소식이며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정결케 하시고 주님의 부활을 믿을 때 의롭다고 해주시는 은혜입니다. 성령의 은혜를 받지 않고는 주님의 일을 합당하게 감당할 수 없습니다. 성령충만을 구하면 언제라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성령충만은 사모해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행2:38) 말씀을 청종할 때 주십니다.(행10:44) 주의 종이 안수할 때 주십니다.(행8:17) 좋은 교회는 좋은 성도가 만듭니다. 좋은 성도는 한 사람만 있어도 되는데 내가 그 구성요원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내 교회가 제일 좋은 교회입니다. 내 교회에서 내가 충성하므로 좋은 교회를 만들어가며 성령충만하여 증인된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결심한 것과 내게 실천 가능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