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자의 위험 가난한자의 소망
본문 : 약5:1-11
설교 : 한기섭 목사
서론 : 어제 효도잔치에는 약 4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셨으며 지역 모범공무원 6명에게 시상를 했습니다. 시간과 물질과 재능, 몸으로 섬겨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5월이 되면 어머니에 대한 진한 감정이 있습니다.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한의사인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일찍이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모든 재산을 병원비로 쓰고 가세가 기울어져 평소에 도움을 줬던 사람을 찾아가면 살 길을 주시리라 생각하신 어머니가 자식들을 데리고 경산을 갔는데 삼 일이 지나니 눈치가 보여 더 이상 있을 수가 없어 도로 나오셨습니다. 경산저수지를 지나는데 들어가고 싶더랍니다. 올망졸망한 자식들의 눈망울을 보니 도저히 죽을 수가 없어 ‘그래! 죽을 각오로 살자’하는 마음으로 삯바느질에 날품팔이하며 어렵게 살아가는데 철없던 어린 시절 남의 집에 살면서도 국경일에 태극기를 안 달았다고 남의 일 하시는 어머니를 찾아가 논에 뒹굴었습니다. 밥을 먹고 더 달라고 하는데 자식들에게 밥을 주고 먹을 것이 없어 굶고 부엌에서 울고 있는 어머니를 보면서 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할 수 있는 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어머니를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했습니다. 성인이 되어 열심히 일하면서 10년이 지나니 빚도 갚아지고 집을 하나 장만하게도 되었습니다. 결혼 후 10년 만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조금만 더 살아계셨더라면 좀 더 잘해드릴 수 있었을 텐데... 못내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 때는 돈이 있어야 효도하는 줄 알았는데 세월이 지나보니 그것이 아님을 알았지만 어머니는 기다려주시지 않았습니다.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부모님의 삶을 인정해드리는 것입니다. 크고 작은 일들을 부모님께 의논해드리고 경제력이 없으신 부모님께 경제적인 도움도 드리고 건강을 챙겨드리는 것이 효도입니다. 개척 초기부터 섬겨오던 효도잔치가 23회를 맞이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 잘 섬겨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 야고보사도는 부자들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가장 두려워할 사람들이 부자입니다. 가난할 때는 부자가 되면 구제하고 선교하겠다고 생각하는데 부자가 되면 돈이 그 사람을 지배합니다. 물질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가 하나님과 물질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고 했습니다.(마6:24) 부자가 재물에 위험이 있는 것은
1. 축적의 위험입니다.(3절)
부자가 되면 자꾸 쌓아 놓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관리하는 관리인입니다. 그 쌓아 놓은 재물이 썩도록 두었다는 것은 관리를 잘못했다는 말입니다.(2-3) 재물이 썩었고 녹이 슬었으니 이것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심판 받을 증거가 된다고 했습니다. 나라에도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부정축제에 연류 되어 돈 받은 증거들이 드러나곤 하는 것을 봅니다.
* 나는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썩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있는가?
2. 착취의 위험입니다.(4절)
부자가 되면 모든 가치 기준이 돈으로 바뀝니다. 성공의 기준도 돈에 근거합니다. 아무리 인격을 갖춘 사람일지라도 가난하고 초라하면 잘 만나주지 않는 것을 봅니다. 친구도 손을 벌릴 만한 친구는 사귀지도 않습니다. 야고보사도가 경고를 주는 대상이 부유층과 대지주들입니다. 품꾼에게 삯을 빨리 주지 않습니다.(4) 하나님은 품꾼에게 그 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신24:15)
* 나는 모든 가치 기준을 돈에 두고 있지는 않는가?
3. 사치의 위험입니다.(5절)
사치는 비싼 것을 사는 것을 사치라고 생각하는데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사치는 허영을 만족시키기 위해 물건을 구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치는 궁극적으로 이기심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은 이웃을 섬기도록 시간 재물 건강을 주셨습니다. 이 물질을 자기만을 위해서 쓸 때 사치하게 됩니다. 우리는 물질 사용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제일 우선으로 하나님의 주재권을 인정하는 십일조를 드리고, 부모님을 위해, 목장의 VIP를 섬기는 일에, 가정의 생활비에 규모 있게 사용해야 합니다.
* 나는 물질 사용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바르게 하고 있는가?
4. 살인의 위험입니다.(6절)
지금은 보험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그런 일이 잘 없지만 자동차가 별로 없었던 70년대에는 부자들만 자동차를 탔는데 부주의로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 병원에서 치료해주는 돈이 많이 든다 싶으면 후진하여 아예 죽게 하는 경우도 혹 있었습니다. 그편이 보상이 용이하기 때문에 사람이 해서는 안 될 일도 일어나곤 했습니다. 돈에 지배를 받고 돈에 노예가 되기 때문입니다.(6) 지구촌에는 가난한 곳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감비야에 있는 선교사는 하루 한 끼를 먹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세 끼를 먹는 한국에 살고 있는 것만 해도 부자입니다. 성도가 물질이 적을 때 물질을 지배하지만 재물이 많아지면 재물에 지배를 받게 됩니다. 물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1) 하나님 앞에 주재권을 인정하고 온전한 십일조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2) 영원한 곳에 투자하는 것입니다.(마6:19-24)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에 삶을 드리며 기도하고 기대하고 기다리면 응답은 하나님이 하십니다.(11) 기다리는데 농부처럼 참고 기다리라(7) 원망하지 말라(9) 선지자처럼 참으라(10) 욥처럼 길이 참으라(욥42:5)고 했습니다.
* 나는 하나님 주신 물질의 주재권을 인정하고 영원한 곳에 투자하고 있는가?
적용 : 목자 목녀는 다섯 가지 관계에서 성공해야 합니다. ①하나님과의 관계(마4:22) ②목사님과의 관계(대하20:20, 신21:5, 민6:22-27, 히13:17) ③목자와 목자의 관계(요10:10) ④성도들과의 관계(잠27:23) ⑤부부 관계(엡5:22-25)에 성공해야 복을 받습니다. 모든 가치의 기준을 영혼구원하여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는 일에 두고 이 일에 쓰임 받는 온 교회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결심한 것과 내게 실천 가능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