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행함이 따르는 믿음
본문 : 약2:14-26
설교 : 한기섭목사
서론 : 우리는 많은 시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지금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찬양전도를 하는데 물끄러미 쳐다보는 중년 남자가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자 대화를 해 보니 경마에 빠져 모든 재산을 다 탕진하고 방 한 칸이 제대로 없어 아내는 공단에 구내식당 한 켠에서 먹고 자며 일을 하고 큰 아들은 대학을 다니다가 학비가 없어 군에 가고 작은 아들은 가출하고 당신은 술로 시간을 보내다가 옆집에 불이 나서 시끄러운 소방차 소리에 공원으로 나왔다고 했습니다. 예전에 교회 다닌 적이 있었는데 열심히 할 때는 구원을 받은 것 같고 그렇지 않을 때는 구원이 떨어진 것 같고, 기도응답을 받은 것 같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되려니까 되었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것이 하나님의 만나지 못했을 때의 내 모습과 같았습니다. 베트남에 파월하여 절박한 순간 말씀을 통해서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삶이 달라졌습니다.(마10:28) 많은 사람들이 교회는 다니면서도 구원의 확신 없이 신앙생활을 합니다. 구원의 확신은 사실에 근거합니다. 사실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요일5:11-13, 요5:24, 벧전1:23) 보혜사 성령이 함께 하시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을 하면 말 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곤고하십니다. 교회는 거룩하고 깨끗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아니라 영혼의 병원입니다. 구약을 통해 치료받는 사람이 있고 신약을 통해서 치료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보면 복음을 강력하게 거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야고보사도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을 봅니다.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14)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헛것이라고 말합니다.(17, 20)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습니다.(엡2:8-9) 그러나 참 된 믿음은 행함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어렵게 신학을 공부하는데 말로만 밥 먹고 다녀라, 책 사봐라 했던 사람보다 꼬깃꼬깃한 만 원 한 장 손에 쥐어 주면서 밥 먹으라고 했던 사람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믿음에는 능력이 따르기 때문에 진정한 믿음은 변화된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많은 사람이 지적인 동의를 믿음으로 오해하기 때문에 믿음이 없으면서도 있는 줄 압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을 말로만 아는 것은 지적인 동의일 뿐입니다.(19)
1. 야고보 사도는 믿음에 따르는 행동의 예로 아브라함의 믿음을 들었습니다.(21절)
아브라함은 유대인의 조상으로 지금의 이란 지역에 살다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났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땅으로 갔으며,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모리아산에 번제로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 아노라 하시며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축복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들을 살려서 영원히 죽지 않는 모습으로 되돌려 주시리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히11:17-19) 행함이 따르는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와 확고한 믿음이었습니다. 교회를 3년 5년 아니 평생을 다녀도 자신의 행동에 이무런 변화가 없다면 자기 자신을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작은 것부터 행동에 옮기시기 바랍니다. 주일에 가계 문을 닫으면 당장 굶어 죽을 것 같은 두려움도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과감하게 결단해보십시오. 내 믿음이 산 믿음인지 죽은 믿음인지 지신에게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내가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해 볼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행동으로 옮겨보자.
2. 야고보사도는 기생 라합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25절)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정복해야 할 성이 여리고성이었습니다. 두 정탐꾼이 여리고 성에 들어온 것을 알고 찾아온 경찰에게 기생 라합은 거짓말을 하고 정탐꾼을 숨겨줬습니다. 소문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었던 기생 라합은 정탐꾼들에게 가나안을 점령했을 때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을 살려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여리고 성을 점령했을 때 성안에 있는 다른 집이 다 멸망했지만 붉은 줄을 내렸던 라합과 그의 집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라합의 생명과 가족의 운명을 구원한 라합의 믿음은 행함이 따르는 믿음이었습니다. 모험이 없는 믿음은 없습니다. 당연한 일, 안전한 일에는 구태여 믿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불확실하고 위험 할 때 믿음이 필요합니다.
* 나는 불확실하고 위험한 일에도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는가?
맺는말 :상대방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다섯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스킨십, 선물,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것, 돌봐주고 함께하는 것, 대화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다섯 가지 방법으로 사랑 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있습니다. 믿음이나 사랑이나 행동으로 표현되지 않는 것은 죽은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정적인 말을 했던 사람은 긍정적인 말을 하고, 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시간을 지키고, 주일성수하지 못했던 사람은 주일성수를 결단하고, 온전한 주재권을 인정하지 못했던 사람은 십일조를 결단하고, 목장모임에 핑계가 많았던 사람은 목장모임에 참석하는 것부터 행동으로 옮겨보십시오. 성도는 삶에서부터 작은 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믿음을 행동으로 표현하므로 행함이 따르는 믿음을 소유하는 온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결심한 것과 내게 실천 가능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