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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0 18:56
2011. 11. 20일 주일 강단말씀입니다.
 글쓴이 : 이영의
조회 : 8,157  

제목 : 교회는 병원이다

본문 : 엡4:25-32

설교 : 한기섭 목사

서론 :
원수를 사랑해야 합니까 안해도 됩니까 하는 것은 기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제를 해야합니까 안해도 됩니까, 말씀 앞에 순종해야 합니까 안 해도 됩니까 하는 것은 기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성경에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고 말씀 앞에 순종하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말씀 앞에 순종할 때 따라오는 것이 행복입니다. 루터의 종교개혁으로 성경을 돌려줬다면 제2의 종교개혁인 신약교회 회복은 사역을 돌려주는 것입니다. 임신 중에는 여러 가지로 힘들어도 새생명이 태어나는 기쁨은 모든 어려움을 잊게 합니다. 성경적인 교회회복은 본질회복입니다.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본질을 회복하지 않으면 교회는 쇠태기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가 교회다울 때 영국은 대영제국이라 불리웠지만 다음세대가 세워지지 않으니 교회가 무너지는 것을 봅니다. 내년부터 주 5일 수업이 진행되는데 자녀들이 믿음으로 바르게 성장하려면 신약교회를 회복해야 합니다. 어머니가 천국으로 이사 간지도 29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안강 지역에 정착하여 농사철에 하루하루 품팔이하고 겨울에는 삭바느질하여 자식을 기르면서 가난을 벗어나는 길은 공부 열심히 하는 길이라며 상급학교에 가면 등록금 한다고 모은 돈을 안강제일교회 집사님이 시계방 차린다고 빌려가서는 갚지 않았습니다. 그 일로 어머니는 23년을 교회를 떠났습니다. 교회는 착하고 거룩하고 순전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안 믿는 사람과 다른 것이 없음을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와 교인들의 모습 속에서 실망하고 교회를 멀리하는 것을 보면서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을 갈망하지만 이 땅에는 완전한 교회가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성경의 모델교회를 찾아보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교회의 모습은 아닙니다.

1. 성경의 모델교회는 에베소교회입니다.

(1) 이상적인 교회가 되려면 교회 위치가 좋아야 합니다. 에베소교회는 소아시아 교통의 중심지였습니다. 문화적인 배경도 좋아 예수님이 오시기 전 도로포장이 다 되었고 도시 형성이 잘 되어져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문물교환의 중심지였습니다. 이 도시의 수호신인 아프로디테 신전은 피라미드와 함께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였습니다.

(2) 이상적인 교회는 누가 개척했느냐가 중요합니다. 에베소교회는 사도바울이 개척한 교회입니다. 예수님 다음으로 사역을 잘 하신 분이 사도바울입니다. 두란노서원에서 2년 넘게 제자 훈련을 받은 평신도지도자들이 있었습니다. 에베소교회는 이상적인 교회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조건들을 다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에베소교회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2. 성경에 나오는 모델교회였던 에베소교회의 모습입니다.

(1)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자체가 됨이라(25) 에베소교인 중에는 거짓말하는 사람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2)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26) 혈기, 신경질부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3) 도둑질 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 하지 말고...(28) 교인들 가운데는 착한 사람들만 모인 줄 알았는데 도둑질 하는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4)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29) 나쁜 욕이나 음담패설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교회는 죄인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자에게 의원이 필요하듯이 죄인에게 예수님이 필요합니다.(마1:21)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와서 천국을 기대하기 때문에 실망합니다. 교회는 천국이 아니라 병원입니다. 이기적이고 혈기부리고 술 도박에 중독된 사람들이 교회 와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변화 받고 치료가 되어지는 곳이 교회입니다.

* 나에게도 에베소 교인들에게 있었던 모습들이 있는가? 지금은 많이 치유가 되어졌는가?

3. 교회는 병원입니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 같이 하라(32) 교회는 용납하는 분위기가 필요한 곳입니다. 교인이 잘못하는 것을 꾸짖는 것은 중풍병자가 숟가락질을 하다가 음식을 흘린다고 야단치는 것과 같습니다. 이기적이고 인격이 모자란다고 나무라면 안 됩니다.

(1) 치료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회의 분위기가 가족적이라야 합니다. 가정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와 허물도 용납이 되는 것입니다. 가족 같은 분위기가 이루어져야 치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2) 분위기가 긍정적이라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하지 말라’는 말을 하면서 ‘하라’는 말을 합니다. 도둑질 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고 했습니다.(28) 무릇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했습니다.(29) 겸손해지고 싶은 사람은 자신을 낮추려고 하지 말고 남을 높여야 합니다. 자녀들에게도 잔소리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지 말고 칭찬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치료는 부정적인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이루어집니다. 우리 안산중앙교회가 누구든지 와서 자기를 편안하게 내 보일 수 있고 자기 문제와 아픔을 내 보일 수 있는 분위기가 된다면 놀라운 치유가 일어나는 병원이 될 것입니다.

* 나는 교회는 병원임을 알고 치유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가?

맺는말 : 치료는 소그룹에서 일어납니다. 6명에서 10명 정도 모이는 성경적인 교회, 목장은 좋은 치유의 현장입니다. 우리의 가정은 육적인 가족이며 우리의 목장은 영적인 가족입니다. 목장의 가족에게 나의 치부를 보일 수 있어야 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구체적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곳이 성경적인 교회입니다. 안산중앙교회가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는 병원이 되고 가정처럼 평안하게 서로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결심한 것과 내게 실천 가능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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