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본문 : 시127:1-2

설교 : 한기섭 목사

서론 :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은혜를 끼칠 수 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모든 것을 넘치도록 채우시는 분이 계시는 곳입니다.(엡1:23) 그런데 왜 이 말씀이 삶 속에 적용되지 않습니까? 록펠러는 어머니에게 신앙의 유산을 받았습니다. 주일예배를 꼭 드려라, 수입이 생기면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라, 목사님을 영적인 부모와 같이 섬기고 예배드릴 때 앞자리에 앉아서 은혜를 받아라. 록펠러는 어머니의 이 말씀을 지키면서 신앙생활을 했는데 오늘날 세계적인 부호가 되어 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칠 뿐 아니라 4928개의 교회를 개척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존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습니다. 일본에 우찌무라간죠 목사님은 성경대로 3년만 예수 잘 믿으면 축복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말씀대로 믿으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 생각대로 자기 형편대로 성경말씀을 가감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의 모든 축복은 교회를 통해서 축복하십니다. 본문에는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다고 했습니다. 너희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시127:1-2) 하나님의 뜻을 떠나서 하는 모든 일, 하나님의 뜻을 떠난 물질 명예 권력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1. 하나님의 뜻을 떠나면 안 됩니다.(1절)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해 주셔야 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지식, 학력, 외모, 기술, 열심, 잘난 것, 수단, 방법, 땀 흘리는 것 모두가 헛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때 삶 속에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집이 좋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고 많이 모았다고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좋은 의복에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아니면, 자식을 많이 낳아도 하나님이 주신 자식이 아니면 의미가 없습니다. 이스마엘과 이삭은 같은 아브라함의 자식이지만 언약의 자식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명예 지식 권력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헛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입니다.(마28:18-20)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는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딤전2:4) 하나님의 뜻을 떠나면 다 헛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맡아주시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됩니다. 자식이나 직장생활도 사업도 신앙생활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해야 합니다. 성경은 자기 좋은 길로 가서 성공한 것이 없습니다.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받아 노예로 팔려갔지만 임마누엘을 누리고 성실과 인내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니 총리가 되었고, 수문장이었던 모르드개도 자기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 나는 나의 모든 삶에서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가?

2. 인간의 노력은 헛됩니다.92절)

일을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일을 많이 하는 것 때문에 예배생활이 안 된다면 일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일 많이 한다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복을 주셔야 됩니다. 좁쌀이 백번 뒹구는 것보다 호박이 한 번 뒹구는 것이 낫습니다. 인간의 잔 꽤 부리지 말고 하나님의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행복하고 잘 사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해 주셔야 됩니다. 하나님의 결정을 기다리고 하나님 뜻대로 나가야 합니다. 어떤 일을 결정할 때 돈을 많이 벌수 있는가? 잘 살 수 있는가를 기준 삼지 말고 이 일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가를 봐야 합니다. 내 마음대로 내 적성대로 결정하는 것은 타락한 인간의 선택입니다. 오지에 선교를 가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적성에 맞아서도 아니고 마음에 들어서도 아니라 선교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내 입맛에 맞지 않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일이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순종해야 합니다.

* 나는 내 생각이나 경험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는가?

3. 내 것을 버려야 합니다.(눅12:16-20)

자기가 다 정해놓고 하나님 이거해주세요 하는 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맞춰 순종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언제나 내 고집 내 생각이 앞서 나를 주장할 때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내 지식, 내 자랑을 깨뜨려야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천국은 낡은 집을 무너뜨리고 새 집을 짓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져버리고 내 생각대로 살기 때문에 세상에서 실패하고 넘어집니다. 어리석은 부자에게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쌓아두었으니 먹고 마시고 즐기자 할 때 이 어리석은 부자야 오늘 이 밤에 네 영혼을 취하여 가면 그 쌓아둔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다고 했습니다.(눅12:16-21) 세상적인 사람은 세상에 눈이 밝아 영적인 것은 어두워집니다. 내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나는 내 지식 내 자랑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가?

맺는말 :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할 때 가장 행복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떠나면 안 됩니다. 인간의 노력은 헛됩니다. 내생각 내 고집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는 온 교회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결심한 것과 내게 실천 가능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