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의 말씀을 사모하나이다

본문 : 시119:121-128

설교 : 한기섭 목사

서론 : 자동차 접촉사고를 내면 그날은 반드시 감사한금을 드립니다. 차는 견적이 몇 백만 원 나왔어도 사람 안 다쳤으니 감사하다고... 아이가 넘어져 이마를 깨면 이마는 깨졌어도 눈 안 다쳐서 감사하다고 감사헌금을 합니다. 우리는 지나간 6개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심 같이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어느 한 순간도 우리의 가정이나 자녀나 일터를 하나님이 지켜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안전하고 평안하게 살아갈 수 없습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절기를 반드시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출23:14-17) 절기를 지키지 않으면 고난을 통해서 깨닫게 하십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저와 여러분을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구원하여 주셨습니다.(출20:20)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꼭 해야 할 일이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만나는 길을 몰라 방황합니다. 하나님 만나는 길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는 여호와의 구원이시며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이십니다.(마1:21) 죄 때문에 죽고 심판받아야 되는데 심판을 면할 수 있는 길이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야 합니다.(히9:27, 계20:11-15) 또한 마귀의 일을 멸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요일3:8) 이 사실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받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롬10:9-10, 요1:12) 교회는 어머니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의 양식이며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말씀의 약속을 잡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요16:24) 성도들을 괴롭히는 악한 세력이 있습니다. 악한 세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는 말씀 앞에 서야합니다. 말씀이 우리를 보증해주십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보증하시고 야곱을 보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 너는 내 것이라고 보증해 주셨습니다.

1. 말씀대로 공과 의를 행해야 합니다.(121-122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증해주시지 않으면 박해하는 자들에게서 보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 내가 공과 의를 행할 때 박해하는 자들에게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윗은 일생동안 공과 의를 행함으로 왕 중의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공과 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시119:105)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면 통찰력과 분별력이 생기고 마음에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영적인 신령한 눈이 열려집니다.(시19:7-8) 내 영혼이 잘 되어야 범사가 잘되고 강건해집니다.(요삼1:2) 인간의 계산으로 살면 하나님 앞에 쓰임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말씀 앞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공과 의를 행한다는 것은 말씀 앞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 나는 공과 의를 행하기 위해 하나님을 말씀을 듣고, 읽고, 지켜 행하고 있는가?

2. 주의 구원과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123절)

성도는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말씀을 레마로 받을 때 병든 몸이 치료가 됩니다. 말씀을 받을 때 사람의 지식이나 경험으로 받지 말고 지금 하나님이 목사님을 통해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말씀 앞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힘들고 육체적으로 피곤할 수 있지만 순종할 때 하나님이 은혜를 주십니다. 성도가 은혜를 사모할 때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이 새 힘을 얻게 됩니다.

*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말씀 앞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3. 말씀을 배우고 깨달아야 합니다.(124-125절)

하나님의 말씀을 일생동안 배워야 합니다. 일생동안 말씀을 듣는 귀가 열려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말씀을 읽기는 잘 하는데 듣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잘 듣는데 지켜 행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1) 말씀을 떠나면 안 됩니다.(126절)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고 나무가 흙을 떠나서 살 수 없는 것 같이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안 됩니다. 말씀을 떠나면 진노의 막대기가 따라다닙니다. 말씀을 떠났던 권력과 재물이 오래가지 못합니다. 친구를 사귀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을 사귀어야 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므로 어디를 가든지 형통한 사람이었습니다.

*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일생동안 배우는 자세로 말씀을 가까이 하는가?

맺는말 : 하나님의 말씀대로 공과 의를 행해야 합니다.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말씀을 배우고 깨달아 말씀 앞에 살아가는 온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원합니다. 오늘 맥추감사주일에 지나온 6개월 동안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심에 감사하여 드려지는 절기입니다. 절기에 드려진 예물은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소중하게 쓰여 질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비영리법인으로 되어 있어 교회의 모든 재산을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화성성전 건축을 통해서 우리의 가정에 믿음의 족장들이 세워지고 우리의 자녀들이 인격, 실력, 헌신을 갖춘 21c 글로벌 리더로 세워질 것입니다. 이 일에 함께 기도로 물질로 몸으로 동참함으로 주인공으로 쓰임 받는 온 교회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결심한 것과 내게 실천 가능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