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모퉁이의 머릿돌
본문 : 시118:22-29
설교 : 한기섭 목사
서론 : 스승의 주일이 되면 생각나는 스승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담임이셨던 신계월 선생님, 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하루하루 품팔이 하시면서 어렵게 공부하던 시절 월사금을 낼 형편이 안 되는 걸 아시는 선생님께서 어린 마음을 다칠까 월사금을 대신 내주시기도 하시고, 행여 점심을 굶을까 몰래 도시락을 내 자리에 가져다 두시곤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으로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그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을 살면서 좋은 만남이 있습니다.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교회의 목사님은 믿음의 부모와 같습니다. 여호와를 신뢰하면 견고하게 되고 그 종 선지자를 신뢰하면 형통하리라고 했습니다.(대하20:20) 사랑하는 성도들을 가슴에 담고 양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고 소 떼에 마음을 두며 사역을 했습니다. 성도들의 가정에 좋은 일이 있을 때는 내 일처럼 기뻐했고, 어렵고 힘든 가정들을 볼 땐 긴긴밤 잠 이루지 못하며 기도했습니다.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여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고후4:8, 롬8:28)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히12:1-2) 평신도로 교회를 섬기며 믿음으로 살려고 결단할 때 잘 되어야 할 텐데 오히려 얼마나 어려웠는지 모릅니다. 물질적으로는 교통비가 없을 정도로 어려웠고, 아내가 다치고, 급기야 아들이 경운기에서 떨어져 뇌를 다쳤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주시는 이도 하나님이시고 취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가지고 있는 것들을 다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온다고 했습니다.(시30:5)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리는 것보다 더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았더니 자욱한 안개가 햇살이 퍼지면 싹 걷히듯이 어두움이 물러갔습니다. 부르심의 소명을 따라 목회를 시작했는데 교회가 부흥될 때마다 그냥 되어지지 않았습니다. 모든 일들이 이루어질 때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하고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주님바라보고 한 걸음 한 걸음 여기가지 왔는데 어느 한순간도 하나님이 간섭하지 않으신 때가 없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찬송373장) 본문은 건축하는 사람들이 쓸모없다고 버린 돌이 중요한 주춧돌이 된 것처럼 유대인들이 그들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그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1.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머릿돌이 되십니다.(22절)
예수님의 최고의 관심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누구라고 하는가에 있었습니다.(마16:13-20) 오늘 주님이 너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어 오실 때 바른 신앙고백을 해야 합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할 때 주님은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시며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며 천국열쇠를 주시겠다고 축복하셨습니다. 반석은 그리스도의 터입니다.(고전10:4) 신앙의 기초에 그리스도가 있어야 합니다. 바른 신앙고백위에 신앙의 인격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다는 것은 유대인들이 버렸던 예수님이 인류구원의 머릿돌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머릿돌이 되십니다. 교회는 그 머릿돌 위에 세워졌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실력을 갖추고 지혜가 있어도 주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찬송93장) 내 의로움 내 공로로는 인간의 근본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머릿돌로 보내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 나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믿어질 때가 언제였는가?
2. 주의 날을 기뻐해야 합니다.(24절)
주의 날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구원의 날을 말합니다.(마28:1, 찬송285장) 주일을 지킬 때는 있는 옷 중에 제일 좋은 옷을 입고 나와 주님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행복이 뭡니까? 기쁨입니다. 기쁠 때 나오는 것이 감격의 눈물입니다. 이제 더 바랄 것이 없다 여한이 없다 하는 것이 행복의 극치입니다. 주일을 지킬 때 즐거움을 줍니다. 땅의 높은 곳에 올려주고 야곱의 업으로 축복하십니다.(사58:13-14) 예수님이 없는 행복은 온갖 악에 걸려 넘어질 뿐입니다. 예수님 없는 만족은 없습니다. 모퉁이 돌이 되신 예수님이 주인이 되면 행복한 삶이 되어 집니다.
* 주일을 잘 기억하여 지킬 때 어떤 즐거움이 있는가?
3.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25절)
건축자들이 버리는 돌처럼 예수님을 버리면 안 됩니다. 문제 바라보지 말고 사건 바라보지 말고 바라봄의 법칙은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바라볼 때는 바다 위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파도를 바라볼 때는 바다에 빠져버렸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 구해야 길을 여시고 형통하게 하십니다.(25)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찬송94장) 예수 안에 모든 지혜도 모든 지식도 모든 보화도 감취어져 있습니다.(골2:3)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 주님 바라볼 때 나의 마음은 어떠한가?
맺는말 : 예수님은 우리의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다는 것은 유대인들이 버렸던 예수님이 인류구원의 머릿돌이 되셨다는 것입니다. 주의 날을 기뻐해야 합니다. 주일을 지킬 때 즐거움을 줍니다. 문제 바라보지 말고 사건 바라보지 말고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새생명축제 오신 116명의 귀빈들을 더 잘 섬기므로 예배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구원의 축복을 누리는 온 교회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결심한 것과 내게 실천 가능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