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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7 10:58
2014. 5. 4 주일강단말씀입니다.
 글쓴이 : 김수정
조회 : 5,183  

제목 : 구원의 말씀

본문 : 행13:21-31

서론 : 사도행전 13:3-12 말씀에서는 바울 사도가 안디옥 교회에서 선교사로 부름을 받아 구브로 섬에 있는 바보에 가서 총독 서기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총독이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여 구원을 받았습니다. 13절 이후 연속적으로 다시 배를 타고 육지로 올라와서 지금의 터키 지방의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갑니다. 성경에는 인디옥이 두 군데 나오는데 바울 선교사를 파송한 안디옥은 수리야 안디옥이고 이 곳은 터키에 있는 안디옥입니다. 그곳에 갔더니 유대인의 회당이 있어 안식일 날 회당에 갑니다. 회당장이 하나님의 말씀인 이사야서를 읽고는 형제들 중에 누가 나와서 전할 말이 있는지 묻자 바울 사도가 그 때 좋은 기회라 생각하여 나가서 회당장이 읽은 구약 말씀을 근거하여 주 예수의 복음을 증거합니다. 지난 주에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바울 일행이 비시디아 안디옥에 가는 중에 버가에서 그만 마가가 집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 좋은 일도 있지만 어려운 일도 있습니다. 전도하는 귀한 일에도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도에 동역자인 마가가 전도 여행이 너무 힘들다고 하여 그만 가버렸습니다. 그러나 다시 하나님의 복음 전할 수 있는 놀라운 은혜를 주셔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의 기쁜 소식은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계속 구원해 주시다가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결정적인 구원의 역사가 완성되었다는 것이 본문이 내용입니다. 출애굽 이야기가 나오고 사사시대 이야기가 나오다가 오늘 본문 21절의 말씀이 나옵니다.

1. 역사 속의 진실(행13:21-28)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를 구원하신 유일한 구세주이십니다(행4:12). 하나님의 뜻에 무지한 것이 인간의 실존입니다(요6:38-40).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고 거룩하십니다(히4:15-16). 사사 시대 약 400년간은 하나님이 직접 이스라엘을 통치했습니다. 왜냐하면 왕이 없었기 때문에 세금을 비롯하여 백성들에게 거두어가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백성들이 왕을 세워달라고 했을 때 사무엘은 그들에게 “너희 아들들을 데려다가 왕의 문을 지키게 할 것이고, 너희 딸을 데리고 가서 식모를 삼을 것이다 그래도 괜찮냐?”라고 경고합니다. 백성들은 그래도 좋다고 합니다. 왕을 세우되 신명기 17장에 나오는 말씀대로 율법을 등사하여 옆에 놓고 다스리도록 하라고 합니다. 왕에게 권면한 말이 세 가지인데 말을 많이 가지지 말고, 은금을 많이 쌓지 말고, 여자를 많이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하지 말라는 것은 왕은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신하여 백성들을 잘 돌보라는 것입니다. 교회의 직분자도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성도들을 위해 희생하고 섬겨야 합니다. 베냐민 지파에 사울이 제비 뽑혀서 초대 왕이 됩니다(잠16:33).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을 하게 하실 때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협력해서 일하게 하십니다. 그래야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됩니다. 사울왕이 다윗을 의심하다가 죽이려고 합니다. 교만해 지니 불신에 빠지고 불순종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울을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십니다(22절).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윗 사람에게는 순종하고 아랫사람에게는 친절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윗사람에게는 아부하고, 아랫사람에게는 군림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순종입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의 특징은 믿음의 사람, 진실한 사람,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생애는 전쟁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함으로 전쟁에서 백전백승합니다. 그는 구원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음으로 죄사함 받고 영생을 축복으로 받았습니다. 이것을 언제 체험합니까? 우리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왕으로 통치하면서 배우고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에게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23절).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후손, 다윗의 후손으로 예수님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대로 육신의 혈통으로 다윗의 자손이요, 영적으로 태초에 계셨던 분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요1:1).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1:21). 요한은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와서 회개의 세례를 외쳤습니다. 회개란 돌이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믿고 살던 자리에서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사람들이 세례요한을 향해 당신이 메시아냐고 질문하자 나는 그 분의 신 풀기도 감당치 못한다고 고백하며 자기를 따르는 제자들에게도 너희도 다 그 분을 따라가라고 합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이 오셔서 너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피 흘려 죽는다고 했는데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왜 죽는다는 거야? 그냥 우리를 건져내면 되지~!’라고 자기들 생각만 합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잘 알지 못하여 정죄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요19:30)라고 선언하시고 죽으신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 분이 죄가 없으신 분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 내가 겸손한 사람이 되기 위해 실천해야 할 삶의 모습은 무엇인가?(말, 행동, 생각, 섬김...)

2. 말씀대로 이루어지다(행13:29-31)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 저를 살리신지라. 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으니 저희가 이제 백성 앞에 그의 증인이라. 예수님의 부활을 본 사람이 바로 증인입니다. 제자들이 처음부터 증인이 된 것은 아닙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자 무서워서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예쑤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하시기 전에 몇 번이나 말씀해 주셨는데도 제자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와 나인성 과부의 아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는 것을 본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부활의 주님이 직접 그들을 찾아가 손에 못 자국을 보여주면서 믿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켜 증인으로 삼아주셨습니다(막16:14-18). 우리가 부족하여도 주님을 의지할 때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 나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전적으로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사는가?(배우자, 부모님, 자녀, 물질, 시간...)

맺는 말 : 오늘 본문을 통하여 다윗으로부터 베드로에 이르기까지 연약한 자 부족한 자, 넘어진 자라도 주님을 바라볼 때 주님께서 다시 일으켜 쓰셨습니다. 우리들도 일어나서 주님을 의지하고 바라 볼 때 주님께서 다시 쓰십니다. 완악한 자, 대적하는 자도 변화시켜 쓰셨던 주님이십니다. 성도님들 가운데 남편, 아내, 자녀, 부모, 형제, 이웃이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 분들에게 잘 주섬대사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는데 그 한 사람이 내 옆에 있으니 그 분에게 복음을 전하며 순종하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결심한 것과 내게 실천 가능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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