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asja.or.kr/ - 안산중앙교회

MEMBER LOGIN

MEMBER LOGIN

 
작성일 : 14-05-02 12:06
2014. 4. 27일 주일강단말씀입니다.
 글쓴이 : 김수정
조회 : 5,288  

 

제목 :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본문 : 행13:13-24

 

서론 : 오늘 본문 13-24절 말씀은 역사적으로 말하면 1970년 전에 기독교 역사 가운데 선교가 처음으로 이루어진 때의 사건입니다. 바나바와 사울이 처음으로 선교사로 파송받아 기프로스라는 섬에 가서 바보라는 섬에 복음을 전하여 그 곳 총독이 예수를 믿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바나바의 고향인 구브로에 가서 살라미에 이르러 마가 요한이라는 수행자와 함께 복음을 회당에서 전하기 시작하여 바보섬의 총독 서기에게까지 복음을 전합니다. 본문은 바울 사도 일행이 키프로스 섬에서 배를 타고 육지로 올라와서 터키 지방인 비시디아 안디옥에 갔습니다. 성경에는 안디옥이 두 곳 나오는데 선교사를 보낸 안디옥 교회는 시리아 지방의 안디옥이고, 방금 나온 안디옥은 터키 지방입니다. 바울 사도팀이 그 곳에 가서도 회당 중심으로 복음을 전했는데 이스라엘 역사를 설명하면서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도 있었고, 하나님 마음에 합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음을 말해 주면서 너희는 복음을 바르게 받아들임으로써 하나님께 쓰임받는 귀한 인물이 되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1. 그리스도인의 믿음(행13:13-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다 행하고(출39:32하).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은 역사적인 사실에 근거한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시는 믿음입니다(요1:12). 믿음의 포용력이 있었습니다. 전도 현장에 나가면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박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때 바나바와 사울, 마가 세 사람이 전도단이 되어 전도를 했는데 바나바와 바울은 나이가 좀 많고, 마가 요한은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전도 현장에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너무 많으니 젊은 마가는 전도단에서 나와서 고향으로 갔습니다. 마가요한의 집은 120명이 한꺼번에 모여 기도할 수 있는 부자였습니다. 복음을 전하다 보면 대접받는 것이 아니라 박해도 받고 섭섭함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고향으로 내려갔던 마가가 다시 회개하고 하나님의 일을 해서 마가복음을 기록하는 큰 복을 받았습니다. 마가는 나중에 베드로 사도의 믿음의 아들이 될 정도로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내 주변에 약해져 있는 사람, 주저앉아 있는 사람 세워주는 것도 귀한 일입니다. 바나바와 바울은 버가로부터 터키 지방의 비시디아 안디옥에 와 보니 유대인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으므로 그들이 말씀을 배우는 회당을 찾아가서 전도했습니다. 회당에서는 구약성경 신명기와 선지서로는 이사야서를 많이 읽고 가르쳤는데, 신명기를 읽으면서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살라고 했으니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사야서를 통해서는 하나님께서 앞으로 우리 민족을 구원하시고 세계를 구원하시기 위해 메시야를 보내신다. 그러니 우리는 마음을 준비하여 그 메시야를 바르게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바울이 회당에서 자기도 옛날에는 구약밖에 몰랐는데 구약에서 말씀하신 세상을 구원하시고 죄에서 우리를 건져주시는 분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회당장이 말할 사람이 있느냐고 했으므로 바울 사도가 손을 번쩍 들고 앞으로 나가 말합니다. 누구든지 믿기 위해서는 듣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듣지 않고는 모르기 때문에 믿을 수가 없습니다. 바울 사도가 “이스라엘 사람들아 또 경건한 사람들아 너희들이 지금까지 피곤하게 네가 주인이 되어 살아왔지만 이제는 참 주인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여러분 인생이 달라지고 삶이 달라집니다.”라고 전합니다. 여러분이 오늘 이곳에 오신 것도 우연히 오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여 부르신 것입니다. 오늘 교회에 한 번만 가보자 해서 오셨더라도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계획하신 가운데 부르신 것입니다.

 

- 나는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부지런히 증거하고 있는가?

 

2.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행13:18-22)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의 인정받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구원의 역사 속에서 불러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대리자입니다(약1:20). 본문 18절 말씀에서 광야에서 40년간 저희의 소행을 참으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 땅을 주셨고, 가정을 주셨고, 교회를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열 번 이상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바로와 애굽 군대에서 건져주셨는데, 목이 마르다고 원망할 때 반석을 치니 물이 나게 하셨고, 배고프다고 원망할 때 만나를 내려주셨고, 애굽에 있을 때는 고기를 많이 먹었다고 원망할 때 메추라기를 보내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항상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과 공급 안에 있으면서도 문제가 생길 때마다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의 우리의 쓸 것을 공급하십니다. 가나안 사람들의 죄악이 너무나 심했기 때문에 심판하시고 그 땅을 유대인들에게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개간한 땅이 아닙니다. 포도나무와 무화과 나무가 심겨진 밭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도 주시고, 생활의 필요도 채워주십니다. 그 때문에 복음이요 기쁜 소식입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주님 말씀에 순종하고 살면 우리의 생활에 젖과 꿀이 흐르게 하셨습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사는 자가 바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입니다. 그 후에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를 주셨습니다. 이 때는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시는 기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였더니 하나님께서 80년간 전쟁이 그치고 태평하도록 하셨습니다. 사무엘은 최후의 사사입니다. 사무엘 때부터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는가를 배우게 됩니다. 사무엘은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성전에서 엘리 제사장에게 배웠습니다. “여호와여 말씀만 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이 말씀의 뜻은 여호와는 나의 마음의 주인이시니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순종하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아말렉 전투에서 승리한 사울이 전멸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전리품을 취하여 사무엘의 책망을 받을 때 사울은 잘못했다고 회개하지 않습니다. 순종할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신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걸어가니 순종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십니다. 사무엘은 깨끗한 사람이었습니다(삼상12:3). 하나님께서 다윗을 향해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셨는데, 이 다윗을 왕으로 세운 사무엘도 아주 귀합니다. 사울왕도 처음에는 겸손한 사람이었고, 효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왕이 되고 잘 살고, 권력이 높아지니 자기가 주인이 되어 스스로 고통 속에 살다가 전쟁터에서 비참하게 죽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고전10:31),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라고 가정을 주시고, 교회를 주신 것입니다. 사울 왕은 이 일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울왕을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겸손한 사람의 특징은 아랫사람에게 친절하고 윗사람에게는 순종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아랫사람에게 군림하고 윗사람에게 아부를 합니다. 다윗이 훌륭한 점은 죄를 지었을 때 철저하게 회개를 했습니다. 그런 다윗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다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 나는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던지 순종하고 있나요?(배우자, 자녀, 물질, 시간...)

 

맺는 말 : 예수님이 육신적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습니다. 다윗과 관련이 깊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사람은 다윗의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회개의 세례는 자기의 부족을 알고, 주님을 영접한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자족함을 경험하고 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 주시고, 주셨으니 믿음으로 받으면 만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은 자기 대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천대까지 하나님의 은혜가 계속 흘러갑니다. 하나님의 복은 평안, 기쁨, 건강,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믿음의 명문가의 복을 누리시는 주인공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결심한 것과 내게 실천 가능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수집거부  |  온라인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