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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3 17:36
2014. 3. 30일 주일강단말씀입니다.
 글쓴이 : 김수정
조회 : 5,393  

제목 : 합심기도의 능력

본문 : 행12:1-12

서론 : 예루살렘 교회가 핍박을 받자 성도들이 핍박을 피하여 곳곳으로 흩어져 살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행11:19)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안디옥 교회가 설립되는 놀라운 하나님의 선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루살렘 교회가 흉년과 핍박으로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안디옥교회가 헌금을 해서 바나바와 바울을 통해 구제금을 가지고 예루살렘 교회로 갔을 때의 내용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구성원이 좋았습니다. 복음적이며, 하나님의 소원을 가슴에 새기고, 삶이 전도와 구제, 선교에 방향 맞추어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도 예수가 그리스도되심이 발견되고 부활신앙을 가지고 그리스도만 증거하면 주의 손이 함께 하심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보이며 큰 무리가 몰려오고 경제가 회복되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행11:19-30에는 주로 종교적인 핍박이 가해졌습니다. 대제사장의 핍박, 서기관들의 핍박, 산헤드린 공회원의 핍박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헤롯이라는 악한 왕이 핍박을 합니다. 이 헤롯은 예수님이 나실 때 있었던 헤롯이 아니라 손자입니다. 헤롯 왕가가 계속 믿는 자들에게 악한 일을 한 것입니다.

1. 야고보의 순교와 베드로의 투옥(행12:1~5)

성도들이 당하는 핍박은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받는 것입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마5:10). 이 세상은 악하고 인간은 무지합니다. 환난의 때에 교회가 할 일은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시50:15). 하나님께서 환난을 허용하실 때에 이길 수 있는 자에게 허용하십니다. 야고보는 순교로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고, 베드로는 석방되어 선교로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립니다. 그 때에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서 선교의 역사가 일어나고, 물질적인 어려움이 있었는데 형제들의 도움으로 해결이 되어 좀 편안하려고 하니 정치적인 핍박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의 교회를 가르켜 전투적인 교회라고 하고 천상의 교회를 승리적인 교회라고 합니다. 교회가 부흥되고 좋은 일이 많을수록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가정도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의 자녀가 잘되고 생활이 부요해지고 신앙생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여러 가지 체험이 많을수록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헤롯이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유대인들이 이 일을 보고 기뻐하는 것을 보고 사도들의 우두머리 격인 베드로를 없애면 저들이 더욱 좋아하여 자신의 인기가 올라가리라 생각하고 베드로를 옥에 가둡니다. 그러나 헤롯은 결국 충이 먹어 죽습니다(행12:23). 인기를 따라, 사람을 따라 살아가다가 그 인생의 마지막이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야고보는 생명의 면류관인 큰 상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의 보통 인구는 10만 명 정도이지만 절기 때가 되면 100~200만 명이 성전에서 예배 드리기 위해 몰려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도 베드로를 쇠사슬에 묶어 감옥에 가두고 또 보초서는 군사를 네 조로 만들어 감옥 앞과, 문 앞과, 철문 앞과 바깥에서까지 지키게 합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감옥에 갇혔고 교회는 베드로를 위해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 나는 전도하다가 핍박을 받을 때 하나님이 주실 상급을 바라보며 기뻐하는가?

2. 베드로의 투옥과 단잠(행12:6)

헤롯이 베드로를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는 두 군사들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지킵니다. 군사 16명이 안과 밖에서 지키는데 인간적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상황에서 베드로는 단잠을 잡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십니다(시127:4). 어떻게 극한 상황에서 평안히 잘 수 있습니까?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믿음의 사람은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합니다(고전15:55~58). 부활신앙을 가지면 담대해집니다. 주님의 주시는 참 평안이 있습니다(요14:27). 베드로가 하나님을 의뢰하며 주님이 주시는 평안함을 누리고 있을 때 군사 16명이 지키는데도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입니다.

- 나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참 평안을 누리고 있는가?

3. 베드로의 구원(행12:7-12)

예수 믿는 사람은 바른 역사관을 가져야 합니다. 히스기야가 기도할 때 그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명을 치시매 모두 송장이 되었습니다(왕하19:35). 전쟁은 여호와께 속하였고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온전히 성취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함이 없으십니다. 잠든 베드로의 감옥 안에 홀연히 주의 사자가 곁에 서서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급히 일어나라고 합니다. 내일 사형 당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깊이 잠을 자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평강이 그 마음을 사로잡으셔서 육신도 평안히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주의 사자가 띠를 띠고 신을 들어라. 겉옷을 입고 따라 오라고 할 때 베드로는 즉시로 순종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믿음으로 순종하면 그 다음은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면 견고하게 섭니다. 그 종 선지자를 신뢰하면 형통하게 됩니다.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교회는 마가 다락방에 모여 합심기도를 할 때 베드로도 하나님의 역사를 크게 체험했고, 기도하던 이들도 큰 체험을 하게 되니 선교가 급속도로 이루어집니다.

- 나는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즉시로 순종하는가?

맺는 말 :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왜 환난을 허용하시고 그 목적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순전한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함입니다.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한 사람이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합심기도를 했습니다. 베드로를 위해 기도했지만 막상 베드로가 문 앞에 왔다고 하자 ‘천사겠지’라고 한 것을 보면 그들은 믿음이 약했습니다. 연약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교회가 합심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선교의 문을 열어주십니다. 환난을 당할 때 더욱 간절히 기도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함으로 환난을 이기는 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온 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결심한 것과 내게 실천 가능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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