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덴 선교
본문 : 행17:24-34
서론 : 사도 바울의 아덴 선교는 다른 지역보다 특별했습니다. 빌립보와 데살로니가 지방에서 전도할 때는 핍박이 많았습니다. 아덴에서는 핍박도 없었고 지식적이고 논리적이고 철학적인 설교를 했는데 열매는 없었습니다. 생명을 주는 복음의 본질을 전하지 않으면 아무리 바울이라 할지라도 열매가 없었습니다. 바울이 아덴에서 실패를 거울 삼아 고린도에 가서는 예수가 그리스도 되심과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을 때 많은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아덴에서의 실패를 거울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다른 지역 선교와는 달리 로마와 아덴 선교를 위해 마음 속으로 선교의 전략을 세웠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덴은 문화의 중심지이고, 로마는 정치의 중심지이기 때문입니다. 디모데와 실라가 오기까지 유서 깊은 문화의 도시이자 소크라테스나 플라톤 같은 유명한 철학자들이 강연하는 도시를 둘러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세계 문화의 중심지라는 곳에서 최고의 지성이라는 사람들이 금, 은, 동, 철을 깎아 3만개가 넘는 우상을 만들고 섬기는 것을 보면서 전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1. 주님을 찾으라(행17:24-29)
사도바울은 가장 먼저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이 세상의 주인이심을 선포합니다(창1:1, 대상29:14). 그러므로 우리는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고후4:7), 주님을 의뢰하고 찾아야 합니다(대하20:20, 신21:5, 민6:22-27). 사도바울이 전하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듣고 재판도 하고, 강연도 하는 장소인 아레오바고로 가서 다시 듣고자 합니다. 이곳에서 사도바울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지으셨고 다스리신다고 증거합니다(24절).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것도, 사람이 죽고 사는 것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일어나는 천재지변에 대해 우리는 함부로 말하면 안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어떠한 어려움과 위기 앞에서도 나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참새 한 마리가 팔리는 것도 다 알고 계시고 우리의 머리카락까지도 세신 바 되시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돼지머리를 올려놓고 돼지코와 귓구멍에 돈을 꽂고 복을 달라고 절합니다. 여러분, 돼지머리가 왜 빙그레 웃고 있는지 아십니까? “내 머리도 못지키는데 어떻게 너희를 지키고 복을 주겠냐, 이 미련한 사람들아...”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21절에는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두시고자 예물을 드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기 원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응답하십니다. 사도바울은 또 하나님께서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시고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다고 전합니다(26절). 온 땅에 살게 하신다는 것은 세계로 흩어져야 하는데 흩어짐을 면하고자 바벨탑을 쌓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교만을 심판하시고 언어가 다르게 하여 인류를 흩어버리십니다. 바벨탑 사건으로 인해 우리가 영어 공부에 스트레스를 받게 된 것입니다. 천국에 가면 영어, 독어, 중국어 등 어학 공부를 하느라 머리 아플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고 거주의 경계를 정하셨다는 것은 어느 나라가 몇 년을 강성하고 쇠망할지 다 아신다는 것입니다. ‘나는 왜 하필이면 한국에 태어났을까?’하며 불평하면 안됩니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다스리고 계시는 곳이 천국입니다. 그런데 왜 이 사실을 모릅니까?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후 영혼이 어두워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호흡하고 식사를 하고 건강을 유지하고 일하는 것 모두 하나님을 힘입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지식은 통계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조명해야 정확한 해답이 나옵니다. ‘금이나 은으로 만든 것에 신이라고 절하면 안된다’라고 강하게 이야기해야 하는데 부드럽게 말을 하니 그 말을 듣고 회개하는 기색이 없습니다. 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말해야 되고, 복음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말해야 합니다.
- 나는 24시간 중 어디에 마음을 가장 많이 쓰고 있는가?
2. 하나님의 심판(행17:30-34)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기초 위에서 심판하십니다(시103:6, 히9:26, 계20:11-15). 예수 그리스도는 심판의 기준입니다(요5:24). 회개만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는 길입니다(행2:37). 아덴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쓴 단을 세워두고 복을 빌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이방인들에게까지 이 복음이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이방인들에게까지 회개의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회개란 믿음의 결과입니다. 죄의 자리에서 벗어나 이제는 말씀대로 예수님을 믿겠습니다라고 하나님께 나아오는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아덴 사람들은 새롭고 이상한 말만 듣기를 추구했지 진리의 말씀을 들으려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정하여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정하셨습니다(31절). 공의는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습니다. 사도바울이 설교를 마치자 사람들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왔다니...”하면서 조롱하기도 하고, 이 일에 대해 다시 들어보자고도 합니다. 선명한 복음을 전하지 않으니 말씀을 듣고 조롱하거나, 다시 들어보겠다고 머뭇거리는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다른 곳으로 떠납니다. 아무리 사도바울이라도 아덴에서는 교회를 세우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감사할 것은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사용하셔서 전도에 쓰임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아덴에서 몇 사람이 사도바울을 가까이 하여 믿었다고 합니다. 바울을 좋아하고 가까이 하니 그 복음도 믿은 것입니다. 이후에 바울은 고린도에 가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전하지 않기로 작정합니다(고전2:1).
- 회개란 믿음이 결과입니다. 내가 말씀을 듣고 당장 해야 할 믿음의 결단은?(주일성수, 십일조, 삶공부)
맺는 말 :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죄는 철저하게 책망하고 분명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선명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고 십자가만 자랑하는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결심한 것과 내게 실천 가능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