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 밤의 찬송의 결과
본문 : 행16:29~40
서론 : 한상진서울대 교수는 의사에게는 생명 의식, 판사에게는 정의 의식, 교수는 진리 의식, 국민은 자유 의식이 있어야 살아있는 생명력을 지닌 국가가 된다고 합니다. 교회는 구성요원이 좋아야 건강한 교회가 됩니다. 여러분 윙크를 왜 하는지 아십니까? 이성을 유혹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는 당신의 허물을 보지 않겠습니다”하는 뜻입니다. 그럼 계속 한쪽 눈을 감고 있을 수 없어서 뜨면 어떻게 됩니까? “나는 당신의 좋은 점만 보겠습니다”하는 뜻입니다. 교회의 지체들이 서로 허물은 덮어주고 좋은 점만 보고 축복하면 건강한 교회, 건강한 가정이 됩니다. 오늘 본문은 빌립보 교회가 개척될 때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 교회는 루디아라는 여성도를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40절에 두 사람이 옥에서 나와 루디아 집에 들어가서 형제들을 만나보고 위로하고 가니라... 이렇게 빌립보 교회는 여성들의 활동이 활발한 신약 교회 중에 아주 모범적인 교회였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모범적인 교회가 되었습니까? 교회가 설립될 때 기초멤버가 매우 중요합니다. 기초멤버는 그 교회가 어떤 성격을 띤 교회가 되는지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대구의 한 교회의 장로님은 교회를 개척하여 나갈 때 “하나님이 살아계시니 교회 물건은 분필 하나도 가져 나오지 말라”고 당부하며 “순순한 믿음만 가지고 가자”고 했습니다. 그런 중심을 하나님께서 보십니다. 안디옥교회 구성요원들은 복음적이고, 하나님의 소원을 가슴에 품고 삶의 방향을 전도와 구제에 맞췄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부활신앙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만 증거했습니다. 주의 손이 함께 하니 은혜가 임하고 큰 무리가 몰려오며 물질을 서로 통용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일군을 세우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한 밤 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을 죄수들도 다 듣고 있었습니다(행16:25). 빌립보 교회가 크게 부흥하게 된 것은 바로 역경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 드린 까닭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드리니 옥터가 움직이게 하시고 쇠사슬이 풀리게 하시고 자유함을 주셨습니다.
1. 한밤의 찬송의 결과(행16:24-34)
한밤에 찬송할 때에 옥문이 열렸습니다(마21:16). 매여 있는 것이 풀렸습니다(시106:12).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계5:12). 우리가 역경의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드리면 세상이 우리에게 무릎을 꿇게 하십니다. 역경이 있을 때 불평하고 원망하면 세상이 조롱합니다. 환자에게 위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말씀을 주어야 합니다. 감사와 찬양은 다른 사람에게 나타내야 합니다. 사도바울과 실라의 찬양을 죄수들과 간수들도 모두 들었습니다. 간수는 옥문이 열렸음에도 도망가지 않은 사도바울 앞에 엎드려 “선생들아, 어찌하여야 구원을 얻으리까?”하고 묻자 바울과 실라는 다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하심을 믿고 나의 주인 되심을 믿어야 구원을 받습니다.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그 날 밤에 간수장의 집에서 부흥회가 열립니다. 바울과 실라가 역경 중에 기도하고 찬송 드렸더니 온 가정이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생명의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과 실라는 매를 많이 맞아 몸이 너무나 고통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복음을 먼저 증거하고 간수장의 온 가족이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고 난 후에야 상처를 치료합니다. 전도자에게는 항상 복음이 먼저입니다. 그날 밤에 간수장의 집에는 큰 잔치가 열립니다. 구원받은 증거로 세례까지 받았으니 얼마나 감격스럽습니까? 전도자의 역경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확실한 열매를 주신 것입니다.
- 내가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했던 경험을 나눠봅시다.
2. 성도를 도와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행16:35-40)
성도는 위기 때에도 낙심하지 않습니다(엡1:5). 성도는 유일한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해야 합니다(왕하19:35). 성도는 하나님의 구원을 받습니다(롬10:9-10). 빌립보 감옥에 들어간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이 사건은 간수장의 가정을 구원하여 빌립보 교회의 기초를 든든히 세우기 위해 하나님께서 감옥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게 하신 것입니다. 다음 날 상관들이 부하들을 보내 이 사람들을 놓으라고 하니 너희들은 평안히 가라고 합니다. 간수장과 그의 가족들은 구원의 길로 인도해준 전도자들이 자유롭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했겠습니까? 피차가 덕이 되도록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 때 사도바울은 자신이 로마 사람임을 밝히고 상관들에게 직접 와서 데리고 가라고 합니다. 사도바울과 실라가 힘이 없어서 매 맞고 감옥에 갇힌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맞은 것음을 다시 보여줍니다. 로마 사람을 재판도 없이 때리고 감옥에 가두었으니 상소를 하면 관리들에게 큰일입니다. 그들이 무서워 벌벌 떨고 있을 때 조용히 옥에서 나오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종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관리들은 바울 일행에게 조용히 성을 떠나기를 청합니다. 관리들의 간곡한 부탁도 있고 빌립보에서는 어느 정도 전도가 되었으니 전도팀이 다음 전도지로 간 곳이 데살로니가입니다. 전도자의 발걸음은 모두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안에 있습니다.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셨던 경험을 나눠봅시다(질병, 진로, 직장, 결혼...).
맺는 말 : 한밤 중에 기도하고 찬송했더니 옥터가 움직이고 착고도 풀어주셨습니다. 간수장의 마음도 열어주시고 그 지방의 교회도 든든히 세워주셨습니다. 우리들도 역경 때에 기도하고 찬송하고 감사하며 순종하면 하나님은 전도의 문을 열어주시고 많은 일꾼도 일으켜 줍니다. 빌립보 교회가 역경 가운데 더욱 든든히 세워졌듯이 우리 안산중앙교회도 역경 가운데 감사의 찬양이 넘침으로 더욱 든든히 세워지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결심한 것과 내게 실천 가능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