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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9 14:30
2015. 6. 7주일강단말씀입니다.
 글쓴이 : 김수정
조회 : 6,612  

하나님의 감동으로

말씀: 한승엽목사, 본문: 느7:5-7

 

성경에서 ‘감동’의 뜻은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이 나에게 임했다는 말입니다.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인격이 내 인격을 덮었다는 의미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생각을 넣어주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인격이 내 인격을 덮어야 가족이나 다른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습니다. 사랑도, 존경도 하나님의 인격이 나를 덮을 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감동으로 내가 할 일을 찾고, 함께 갈 사람을 분별하고, 내 삶의 장소를 믿음의 장소로 만들어가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의 감동으로 내 할 일을 찾아야 합니다(5절).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의 마음을 감동하사 백성을 계수하게 하십니다. 앞 절에서 예루살렘 성은 광대한데 거민은 희소해서 거할 사람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감동으로 창조적인 지혜와 총명을 얻었습니다. 성벽 중수에 참여한 사람들 외에 “처음으로 돌아온 자”, 즉 1차 포로귀환에서 돌아온 사람들을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그들을 계수해서 성에 거하게 하면 되는데 이제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가 하나님의 감동으로 지혜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왜 1차로 돌아온 사람만 계수했을까요? 2차, 3차 귀환자들은 수도 많지 않았고 근래에 돌아와서 성벽 중수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차로 돌아온 사람들은 오래 전에 돌아와서 성벽 중수에도 참여하지 않고 아웃사이더처럼 구경꾼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잊혀진 사람들인 1차 귀환자들을 보계대로 계수한 것은 앞서 행한 믿음의 선배, 믿음의 조상을 기억하고 존중한 것입니다.

* 나눔을 위한 질문 : 내가 기억해야 할 믿음의 조상, 믿음의 선배는 누구인가요?

 

2. 하나님의 감동으로 함께 갈 사람을 분별해야 합니다(7절).

내가 누구와 함께 갈지를 결정할 때 지도자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스룹바벨은 여호야긴 왕의 넷째 아들로 유다의 마지막 왕족이고 예수님의 조상입니다. 강대국 바사의 왕 고레스에 비하면 포로 민족의 일개 족장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세상 왕보다 예수님을 믿는 스룹바벨이 더 훌륭한 지도자입니다.

예수아는 대제사장입니다. 느헤미야는 지도자 느헤미야와 동명이인으로 ‘여호와께서 위로하셨다’는 뜻입니다. 아사랴는 ‘여호와께서 돕는 자’, 라아먀는 ‘여호와께서 격동하셨다’, 나하마니는 ‘여호와께서 위로하셨다’, 비그왜는 ‘행복케 하심’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감동하시면 내가 어떤 지도자를 따를지 분별하게 됩니다. 유다와 베냐민을 제외한 열 지파는 바사의 고레스 왕을 따르겠다고 남았습니다. 세상에 좋은 것인 돈과 권력이 최고인 줄 알고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 열두 지도자는 세상 지위를 내려놓고 백성을 이끌고 나왔습니다. 육적인 출신과 배경이 아니라 믿음의 배경을 보고 사람을 선택해야 합니다. 나라의 지도자, 공동체의 지도자를 뽑을 때도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쓰임 받을지를 분별하는 믿음의 눈이 필요한 것입니다. 좋은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나눔을 위한 질문 : 내가 믿음으로 지도자를 선택할 때 하나님이 내 이름을 기억하시고 천국에 입성하는 자로 기록해 주신 것을 믿나요?

 

3. 내 삶의 현장을 찬란한 믿음의 장소로 만들어야 합니다.

7장 8절부터 24절까지는 사람에 따라서 기록하고, 25절부터 38절까지는 어디 사람이라고 지역으로 분류해서 기록합니다. 누구와 함께 가는지도 중요하지만 내가 어디에서 사는지도 중요합니다.

유다와 베냐민 지파만 돌아왔다고 했는데 25절부터 나오는 성읍은 거의 베냐민 지파에 속한 곳입니다.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 중에서 가장 미약한 지파입니다. 사사기 20장을 보면 베냐민 지파에 속한 기브아 사람들이 레위 사람의 첩을 간음해서 레위와 베냐민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고 그때 거의 멸족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일어서지 못할 줄 알았는데 예루살렘 입성자 명단에 이렇게 많은 이름을 올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 베냐민 지파에서 유명한 사도 바울이 태어났습니다.

우리 집안에 간음과 살인의 가계의 저주가 있어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그것은 저주가 아닙니다. 조상 탓, 부모 탓이 아니라 내가 예수님을 믿고 믿음으로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바울의 집과 같이 전도자로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 나눔을 위한 질문 : 내 수치와 아픔의 장소도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동하실 때 믿음의 장소가 될 것을 믿나요? 내가 속한 가정과 직장과 사회가 믿음의 성읍이 되도록 하나님의 감동으로 다른 사람을 인내하며 감동을 주는 섬김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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