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웃이 되십시오
말씀: 한승엽목사, 본문: 눅10:30-37
예수님께서 오늘 말씀을 통해 좋은 이웃은 누구이며, 내가 섬기는 교회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1. 강도 만난 피투성이 인생
어느 한 사람이 예루살렘을 떠나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납니다. 있는 것을 다 빼앗기고 얻어맞아 피투성이가 되어 죽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 사람의 비극은 예루살렘을 떠나 여리고로 내려갔다는데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분명하게 타락을 의미합니다.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의 성전이 있고 예배가 있고 찬송이 있고 신앙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하나님의 성전을 떠나 예배와 찬송과 신앙을 던지고, 세상인 여리고를 향해서 내려가는 것입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 세상 자랑을 따라 세속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강도를 만나 가지고 있는 것을 다 빼앗기고 얻어맞아 만신창이가 되고 피투성이가 되어 드러눕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인생에서 강도 만나 피투성이가 된 사람을 누가 건져줄 수 있습니까? 누가 도와줄 수 있습니까?
2. 세 사람
① 율법 중심의 제사장
그 강도 만난 사람의 주위를 제일 먼저 지나간 사람은 제사장이었습니다. 제사장은 율법을 가르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난 다음에 준엄하게 꾸짖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고 그냥 지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제사장이 왜 그냥 지나갔을까요?
율법은 병들고 죄짓고 약한 사람을 도와주고 살려주고 붙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지적하고 죄악을 폭로하고 그 나타난 죄에 대해서 엄격하고 준엄한 심판을 내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사장은 강도를 만나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사람을 보게 되었을 때 그에게 도움의 손을 베풀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니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롬 3:23)
② 의식과 형식 중심의 레위 사람
그 다음에 잠시 후에 레위 사람 한 사람이 종종 걸음으로 내려왔습니다. 레위 사람도 이 피투성이가 된 사람을 가만히 보더니만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고 지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레위 사람은 의식을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속이 빈 사람은 겉을 휘황찬란하게 꾸며서 무엇이 있는 체 하려고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성령의 충만함이 없으면 교회도 외면을 치장합니다. 그 속에 구원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③ 불쌍히 여기고 치료한 사마리아인
그런데 얼마있지 않아 한 사마리아인이 지나가다가 이 피투성이가 된 사람을 보고 불쌍히 여겨 거기에 기름을 붓고 포도주를 붓고 자기 옷을 찢어 붕대로 만들어서 감아주고 치료해 주었습니다. 이 사마리아인은 제사장처럼 꾸짖지도 아니하였고 레위인처럼 형식적 의식적인 것을 집행하고 지나가지도 않았습니다.
3. 교회는 영혼의 병원입니다
오늘 본문의 주막집은 바로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천국을 잘 안내해주기 위해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주막집)인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막집에 와서 그를 돌봐주고 은전 두 닢을 두시면서 내가 돌아올 때까지 이 사람을 돌봐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갚아 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이 우리를 떠날 때에 무엇을 남겨 주었습니까?
본문에 보시면 선한 사마리아인이 은전 두 닢을 남겨 줬는데 이것은 성경과 성령인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주막집 된 교회에 남겨둔 것은 이 하나님의 말씀과 하늘에서 내려온 성령이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지금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이 가운데 하나님의 성령이 와서 계신 것입니다. 교회는 병든 영혼과 피투성이 인생으로 사는 사람에게 말씀과 성령으로 치료해야 하는 영혼의 병원입니다. 오늘 우리를 치료하고 살릴 수 있는 힘은 말씀과 성령의 능력 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내 교회, 내 목사님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결론 : 세상의 지식이나 학문이나 철학으로써 절대로 우리를 살리지 못합니다. 세상 인간의 지혜와 지식은 우리에게 아무런 생명을 줄 수 없습니다. 오직 저 하늘이 무너지고 이 땅이 꺼져도 일점일획도 변할 수 없는 말씀이 우리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이 이 말씀을 가지고 우리의 영혼 속에 들어와서 우리의 영혼을 살리고 마음을 변화시키고 생활을 치료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갖다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에 와서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교회는 영혼의 병원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치료하고 온전케 하는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가 나타나는 거룩한 처소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