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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9 10:18
2015. 4. 5 주일강단말씀입니다.
 글쓴이 : 김수정
조회 : 6,605  

부활의 산 소망을 가지라

본문: 벧전1:3-7 말씀: 한승엽목사

이번주일은 부활절로 예배드립니다. 부활의 뜻이 무엇입니까? 부활의 사전적 의미는 “죽었다가 되살아남”입니다. 누군가가 죽었다가 되살아난 경우를 보신 적 있습니까?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부활은 실재적 의미로 사용하기 보다는 보통 비유적으로 사용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부활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말 그대로 “죽었다가 되살아남”의 부활인 경우는 전혀 없습니다.

 

1. 부활이란?

성경의 부활은 “죽었다가 되살아남”이라는 사전적 의미보다 한 단계 더 뛰어넘습니다. 부활이라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세상에서는 이 단어의 의미보다는 한 단계 낮추어서 비유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래야 그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아니면 그 단어는 적당히 쓸 수 있는 곳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본래의 뜻보다 한 단계 더 높습니다. 성경에서의 부활은 무엇입니까? 죽었던 사람이 단지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의 부활은 다시 살아나되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서 살아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살아날 때 이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사는 것입니다. 어떤 모습입니까? 첫 창조의 모습을 회복하며 더 나아가 완성된 아름다움으로 살아나는 것입니다.

 

2. 부활의 증거는?

부활을 사실로 증명하는 부분은 여럿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변호사는 자신이 부활을 가지고 재판을 한다면 자신이 지금까지 한 재판 중에 가장 확실하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① 부활의 증거는 증인이 많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본 사람은 수백 명에 달합니다. 현대 재판에서 증인 두 명만 있어도 사실을 증명하는 강력한 증거가 되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11명의 제자들은 여러 차례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수백 명이 한꺼번에 보기도 하였습니다.

② 부활의 증거는 예수님의 빈 무덤입니다.

예수님은 죽으신 후 무덤에 묻히셨지만 그 무덤은 빈 무덤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육신이 부활하셨으니 그 무덤에 더 이상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시신을 쌌던 세마포 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이 어떻게 빈 무덤이 되었을까요? 일부 사람들은 예수님의 시신을 제자들이 도둑질해 놓고 빈 무덤이 되었다고 거짓말한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사실 신빙성이 없는 주장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시신을 도둑질하고 예수님이 부활했다고 말할 만큼 담력이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세상에 어떤 사람도 거짓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겠습니까? (제자들 모두 순교함)

③ 부활의 증거는 로마당국의 태도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했다는 소식은 당시에 로마당국을 아주 당혹하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마 당국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부정하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300여년 후의 일이지만 결국 로마 당국이 예수님의 부활을 사실로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콘스탄티누스 황제, 313년 기독교 공인, 319년 노예금지법 통과, 320년 죄수 학대 금지법 통과, 321년 일요일을 주일로 정함).

④ 무엇보다 예수님의 부활을 강력히 증거하는 것은 바로 제자들의 변화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한 명만 남겨두고 나머지 제자들은 모두 도망갔었습니다. 그들은 겁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스승이 죽고 나서 그들은 왠지 모르게 전사가 되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순교를 할 정도로 아주 강력한 믿음의 전사가 되었습니다. 앞에서 나온 세 가지 증거는 강력하기는 하지만 그러나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무엇이든지 관찰대상에서 제외시킵니다. 그래서 남는 것은 유일하게 한 가지입니다. 그것은 오늘날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사람들(신자)의 삶의 변화입니다.

 

3. 부활의 산소망은?

[3]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신자의 산소망의 원천이 되는 것이 2절에 나오는 ‘미리아심’을 따라 ‘택하셨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의 산 소망은 ‘하나님이 미리아심으로 우리를 택하심을 아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택하셨다는 것은 택한 존재에 대한 하나님의 온전한 계획이 완성될 때까지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자에게 산 소망입니다. 세상의 소망은 바라봄의 소망입니다. 산 소망은 온전히 성취될 것에 대한 소망입니다. 베드로전후서는 하나님께서 예정하시고,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해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산 소망이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해 베드로 사도가 교회들에게 편지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약속을 붙잡고 초대교회는 300여년의 모진 핍박과 박해를 결국 견뎌내고 순결한 교회로 승리하였습니다. 부활절의 오늘 이 말씀이 여러분과 저에게 큰 위로와 소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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