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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3 15:38
2015 1. 25일 주일 강단말씀입니다.
 글쓴이 : 김수정
조회 : 7,500  

제목 : 심령이 가난한 자

설교: 한승엽목사 본문 : 마5:1-12

서론: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시며 여러분의 삶을 축복하시기 원하십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예수님이 ‘앉으셨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이렇게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유대인의 전통에 따르면 랍비가 권위 있는 모습으로 정식으로 가르치는 매우 중요한 내용이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앉으셨다는 이야기는 예수님께서 아주 공식적인 말씀을 하실 때의 모습을 특별하게 묘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은 이것은 대충들으실 사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두서없이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중요한 선언을 성명서를 발표하듯이 왕으로서의 공식적인 선포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10주에 걸쳐 나누게 될 팔복에 관한 산상수훈 말씀은 예수님께서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왕으로서 선포하신 축복의 기준이 되는 말씀이기에 중요하게 여기시고 받으셔야 할 말씀입니다.

 

1. 복이란?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복이 무엇인가요? 한 마디로 정의하면 인간의 본질은 영적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은 외형적인 것이 아니라 ‘내적’인 것이고 ‘영적’인 것입니다, 속사람이 변화되면 비로소 외부적인 것이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복은 내적으로 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라는 것이 예수님의 선언입니다. 외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앞으로 산상수훈의 팔복을 파악하는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돈, 명예, 권력을 얻는 것이 복입니다. 많이 소유하는 것이 복입니다.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나요? 가지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변화, 영적인 변화를 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곧, 존재의 변화, 내가 변화되는 것이 진짜 복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12:15절에서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솔로몬 왕은 신분, 혈통, 궁전, 돈, 생활, 명예, 권력, 지혜, 아내에도 불구하고 전도서 1:2절에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고백합니다.

* 심령의 변화를 통해서 참된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 내가 생각하는 복은 무엇인가?

 

2. 심령이 가난한 자?

심령이 가난하다고 말할 때 가난하다 하는 말에 해당되는 헬라어 '프토코스'(ptochos)는 철저히 가난한 상태, 즉 외부로터 주어지는 도움이나 자비가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한 절대적인 빈곤상태를 가리킵니다. 마태복음 5:3 에 나오는 " 가난한 " 은 헬라어 원문성경으로 프토코스 {pto-khos'} 입니다 .

헬라어에는 가난을 의미하는 두 가지 종류의 단어가 있습니다. 첫째는 ‘페네스’이고, 둘째는 ‘프토코스’입니다. 페네스 가난은 남는 게 없고 여유가 없는 가난, 즉 노동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가난을 말합니다. 하루 벌어서 하루 먹는 가난입니다. 그러나 프토코스 가난은 파산을 당하거나 남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가난입니다. 빌어먹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가난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난은 바로 두 번째 프토코스의 가난입니다. 이것은 곧 어린아이가 어머니를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것 같은 가난입니다. 그러므로 심령이 가난한 자는 하나님만을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 하나님이 채워 주시기 전에는 내 영혼에 만족이 없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 나에게 있는 심령의 가난함은 무엇인가? (학벌 가정.. )

 

3. 심령이 가난한 자의 삶은?

① 하나님의 말씀을 거울로 삼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말씀 앞에 서서 삽니다. 말씀 앞에 선다는 것을 다른 말로 하면 예수님 앞에 선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앞에 서는 것이고 이것을 쉽게 이해하려면 나의 모든 것을 알고계시고 내 삶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 앞에 서서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면 묵상할수록 나의 자긍심이 깨진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한다!’ 이것을 깨닫는 사람이 말씀 앞에 자신을 비취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교만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말씀 앞에 서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 아무리 미모의 여성이라도 진짜 미인 앞에 서면 자신의 주제를 파악하고 고개를 숙입니다.

②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합니다.

정신적으로 좀 약하거나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의 특징은 항상 자기자신을 묵상하며 살아갑니다. 자기 자신의 연약함을 묵상하면서 살아갑니다. 자신을 묵상해서는 절대 우울증에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우리가 심령이 가난한 자로 산다는 것은 나를 묵상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오늘날 생존하기 위해서는 '내가 쓸 것을 공급해 주시는 예수님이 계셔. 나를 도와주시는 하나님이 계셔'라고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은혜와 감격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내 힘 가지고 살 수 없습니다. 내 능력 가지고 안 된다는 것을 철저히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매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심령이 가난한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돕지 아니하시면 내가 어찌 설 수 있겠습니까?' (다윗 왕)

⇒ 내 삶에 이정표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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