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듣는 사람들(행6:1-6)
일을 할 때 칭찬을 들으며 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책망을 받으며 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노력이나 수고는 동일하지만 칭찬 받는 사람과 책망 받는 사람이 분류되는 것은 그들의 태도 때문입니다. 주님을 섬기는 일이든지, 생업에 관한 일이든지 그 일에 최선을 다하고 칭찬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초대교회가 일곱 명의 집사를 선택할 때 세운 기준과 자격을 밝히고 있습니다. 엄격한 자격기준을 정하고 그에 맞는 사람을 세웠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과 그의 몸 된 교회를 맡길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에서 사원을 모집할 때 사원모집을 책임졌던 그 회사의 중역에게 어떠한 사람을 뽑느냐고 질문했더니 그가 말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⓵대학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 ⓶만 30세 미만인자 ⓷병역 의무를 필 한 자 ⓸건강한 자 등이었습니다. 위에 것 말고 다른 조건이 또 있느냐고 물었더니 ⓵자필이력서를 정성들여 썼는지 ⓶자신의 소견서를 명료하게 작성했는지 ⓷면접당일 용모는 단정한지 ⓸회사에 대한 이해가 긍정적인지 ⓹직업관이 뚜렷한지 ⓺운동권은 아닌지 등을 점검하고 확인한다고 했습니다. 신입사원도 아무렇게나 뽑지 않는데, 하물며 하나님과, 하나님의 교회를 섬길 사람들을 아무렇게나 뽑을 수 없기에 초대교회는 집사나 장로, 감독을 세울 때면 반드시 엄격한 선발기준을 정하여 그에 맞는 사람들을 뽑았던 것입니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입니다.
초대교회는 성령이 충만한 교회였습니다. 초대교회는 성령 충만함으로 방언을 말하는 사람이 많았고(행2:4), 기사와 표적이 나타났으며(행2:43), 날마다 수가 불어나는 교회였습니다.(행2:47) 그런데 사도행전 6장으로 넘어 오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행6:1에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라고 했습니다. 주는 교회가 복이 있습니다. 남의 것을 꾸어 쓰고 빌려 쓰는 것을 무서워하고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러나 남에게 주고 돕는 일은 용기 있게 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맡은 직분이나 책임을 내세워 남을 속이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 가난하다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자랑스러운 것도 아닙니다. 떳떳한 가난이 있고 잘못으로 오는 가난도 있습니다. 가난 때문에 기죽어 살 필요도 없고, 가난을 내세워 오기를 부릴 필요도 없습니다. 초대교회 때 구제 때문에 일어난 불평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운 사람들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사회생활 하는데 있어서 지식보다 지혜가 더 중요합니다. 세상의 지혜만 가진 사람들은 잔꾀를 부리고 문제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과 지혜를 가진 사람은 문제를 해결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초대교회는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일꾼들을 뽑은 뒤로부터는 사도행전 6장에 야기되었던 불평과 불만들이 되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일꾼들이 교회 안에서 문제들을 지혜롭게 처리하고 수습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필요로 하는 일꾼들은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자기 할 일을 스스로 책임지는 사람, 성령의 지혜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칭찬 듣는 사람입니다.
칭찬이란 정당한 평가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장점이나 잘한 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정을 의미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기를 나는 믿음이 좋다든지, 바르게 살고 있다든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충성하고 있다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에서 어떻게 평가 하느냐는 것입니다. 칭찬할 때 “제가 한 게 뭐 있나요, 주님이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칭찬은 결과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칭찬 받기 위해서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른 자세로 살고, 좋은 일을 했기 때문에 그 결과로 칭찬이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칭찬이 목적이 되면 칭찬만 받겠다는 발상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초대교회 지도자들은 물론이고 교인들도 칭찬 듣는 사람입니다. 칭찬은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으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교회에 일꾼이 되려면 지탄받고 손가락질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아내로부터, 자녀, 형제로부터 칭찬 받고 이웃들로부터 칭찬 듣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입니다.
믿음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하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성립되는 믿음이고, 다른 또 하나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성립되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눈으로 본다든지, 코로 냄새를 맡는다든지, 손으로 만지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성장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믿음은 성장하는 믿음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혼자서는 자랄 수가 없습니다. 내 믿음이 자랄 수 있도록 복음적인 교회, 좋은 지도자, 좋은 이웃을 만나야 합니다. 좋은 교회와 목사님, 좋은 이웃과의 만남이 중요합니다. 교회나 이웃을 잘못 만나면 가지고 있던 믿음도 소멸되고 맙니다. 믿음이 바르게 성장하려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믿음이 성장하게 됩니다. 성령 충만해야 성장하고, 믿음이 있어야 교회를 바르게 섬길 수 있기 때문에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을 뽑았던 것입니다.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야 교회에 유익을 주며, 끝까지 충성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적용 :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믿음이 좋아서 칭찬 듣는 사람, 교회에 유익한 사람, 어떤 일을 맡아도 충성을 다하는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그런 일군을 뽑으실 줄 믿습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주님의 뜻을 발견해야 합니다. 사람이 제비를 뽑으나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라(잠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