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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5 17:47
2012. 11. 25일 주일강단말씀입니다.
 글쓴이 : 이영의
조회 : 7,933  

제목 : 예루살렘 대강절

본문 : 행1:4-8, 시137편

설교 : 한기섭 목사

서론 :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모든 것을 넘치도록 채우시는 분이 계시는 곳입니다.(엡1:23) 교회 나오면서 목장모임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영적인 가족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목장에서 한 주간 있었던 삶을 나누고 느낌을 나눌 때 받은 은혜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신앙생활하면서 궁금한 점이나 어려운 점은 삶 공부를 통해 해답을 줍니다. 예배를 통해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경험하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응답하심과 이를 통해 예수가 그리스도가 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두 세 사람이 모이는 공동체 속에서 예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고 전도를 통해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경험해야 합니다. 대강절은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고 우리 마음가운데 모시기 위해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대강절은 6세기경 시작된 교회풍속으로 11월 30일을 중심으로 가까운 주일을 택하여 지켰습니다. 시137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있으면서 예루살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당부하신 말씀입니다. 대강절은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①과거의 대강절은 2000년 전 이 땅에 오신 역사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②현재의 대강절은 우리 마음속에 성령으로 오셔서 내주 인도 응답하시는 영적인 주의 강림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③미래의 대강절은 장차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완성 시키는 미래의 구원을 대망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말씀은 교회를 떠나지 말고 교회를 통해 곧 강림하실 것을 기다리라는 교훈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실제적으로 어떤 교훈을 주고 있는지 묵상해보고자 합니다.

1. 처음 받았던 신앙을 끝까지 지켜나가야 합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신 것은 신앙의 지조를 끝까지 지키라는 교훈입니다. 열 두 제자는 3년 전 갈릴리 지방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주님을 따랐으며 3년이 지난 후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그들의 모든 소망은 산산히 깨어져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눅24:21, 요4:25) 예수님을 믿고 예루살렘까지 왔는데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또 승천하신다고 하시며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것은 처음 예수 믿을 때처럼 교회생활을 잘 지켜 나가라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이 흥왕하고 솔로몬의 성전에 제사가 건전할 때는 이스라엘의 신앙이 건전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이 황폐해지고 성전에 예배가 황폐해 질 때 그 나라가 황폐해졌던 것을 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신앙을 지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떠난다는 것은 신앙을 져버리고 타락해가는 것입니다.

* 나는 처음 예수를 믿을 때처럼 신앙생활을 잘 해나가고 있는가?

2. 교회를 중심으로 모이고 연합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제자들이 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듣고 도망갔던 제자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모였습니다.(마26:31)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것은 다시는 사방에 흩어지지 말고 연합하여 같이 있으라는 것입니다. 같이 있을 때 성령의 임재와 은혜가 임하고 믿음도 성장합니다. 교회는 에클레시아, 세상가운데서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사방에서 불러 모아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이 교회입니다. 신앙생활은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유대인들은 12살이 되면 성전에 올라가는 나이가 됩니다. 예수님도 그 때부터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까지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교회 안에 모순도 있고 부족함이 있어도 공동체로 함께할 때 성령께서 강림하시는 것을 봅니다. 분열된 곳에는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수 없습니다.(겔36장) 예루살렘을 중심하여 연합되어 있을 때 성령강림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 나는 신앙생활을 교회중심으로 공동체에 연합된 신앙을 하고 있는가?

3. 사람이 할 일을 다 한 후에 성령을 사모해야 합니다.

사람이 자기 할 일을 다 하고 하늘의 역사를 기다려야 합니다.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고 모내기를 하고 모든 것을 한 후에 하늘에서 비가오기를 기다려야지 농부가 자기할 일을 하지 않으면 비가 내려도 소용이 없습니다. 또한 자기 일을 다 한다 해도 비가 오지 않으면 안 됩니다. 대강절은 주님을 대망하는 절기입니다. 세상 살면서 일상생활의 90%가 기다림입니다. 병든 사람은 건강을 기다리고 공부하는 사람은 학위를 기다리며 사업하는 사람은 성공을 기다립니다. 성도들은 주님이 오심을 대망하는 것이 우리의 기다림입니다.(요1:1, 14) 영국의 글레드스턴은 수석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23세에 국회의원이 되고 25세에 재무장관이 되고 일찍이 수상이 되어 네 번이나 연임을 했습니다. 그가 은퇴 할 때 자기 과거를 회고하면서 언제가 가장 기뻤느냐는 질문에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순간보다도 국회의원 장관 수상이 되었던 순간보다도 젊을 때 교회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자기 죄를 회개하고 내 안에 주님이 강림하여 오시는 사실을 체험하는 순간이며 그 감격을 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성도들의 최대의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입니다.

* 나에게 최고의 기쁨은 무엇인가? 나는 주의 강림을 간절하게 사모하고 있는가?

맺는말 :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것은 처음 세웠던 거룩한 신앙의 약속을 잡고 예루살렘을 향해 하나님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처음 신앙을 잘 지키고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연합하고 주님을 향한 성령을 대망해야 합니다. 대강절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며 주의 성령의 은혜를 함께 누리는 온 교회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결심한 것과 내게 실천 가능한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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