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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27 11:41
2016. 7 . 24 주일강단말씀입니다.
 글쓴이 : 김수정
조회 : 4,731  

주일3부강단말씀 - 한승엽목사 2016. 7. 24


영을 분별하라(요일 4:1-6)

 

구원 받은 신자들 가운데 하나님은 인정하지만 악령에 대해서는 안 믿거나 피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영적인 실체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신앙생활이 도덕적이고 율법적으로 흐르고 재미가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죄 짓고 회개하고 죄 짓고 회개하는 제자리걸음의 신앙생활을 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이런 영적인 실체를 잘 몰라서 옛날의 상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상처 가운데 사는 것을 많이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적인 실체에 대해 꼭 아셔야 할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어떻게 우리가 악령의 지배력에서 자유해지고 성령의 역사 가운데 사느냐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영적인 실체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악한 영에 대해 아셔야 하는 것은,

악한 영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고후 11:14, 요일 4:1).

성경에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악령들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악령은 악령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악령은 1차적으로 악령이 없다고 부인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하고 영적인 눈이 조금 열리면 악령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 이제는 악령이 성령인 것처럼 우리를 속입니다.

예수님을 왜곡시킨다는 것입니다(요일 4:1-3, 5-6).

악령이 우리를 미혹할 때 우리가 어떻게 성령의 역사, 악령의 역사를 구분할 수 있습니까? 가장 정확한 방법은 예수님이라는 잣대를 대어 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역사는 사역의 목적이 예수님을 증거하고 예수님을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악령의 역사는 어떻게 해서든 예수님을 왜소하게 만들고 예수님의 능력이나 권한을 축소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어떻게 해서든 무시하도록, 격하시키도록 왜곡된 예수님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려 합니다.

의식세계를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의식세계는 쉽게 말하면 우리의 생각을 말합니다. ‘사단의 공격을 받았다, 시험에 빠졌다말하지만 정확히 그게 무엇인지 잘 모르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단이 물리적으로 우리를 공격하는 것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사단은 주로 우리 의식세계를 지배하고 생각을 지배합니다. 생각을 장악하면 그 사람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악한 영은 거짓을 믿도록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해서 새로운 사람이 되면 이제 우리는 새 사람이 되었다고 진리의 말씀인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축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귀는 이것을 거짓된 생각을 자꾸 심어 주어서 믿지 못하게 합니다. ‘세상에 타고난 성격이 어떻게 변하느냐?’ 하고 속입니다. ‘나는 남이 조금만 뭐라 해도 참지 못하는 성격을 타고 났어그러면서 자신을 파괴하고 이웃을 파괴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변화되지 못하도록 악령은 끊임없이 우리를 공격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기쁨이 없고 능력이 나오지 않고 억눌린 삶을 살 때는 마귀의 거짓말을 믿고 있을 때입니다. 우리가 악한 영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악한 영의 존재를 인정해야 하고(6:12), 의식세계를 지킬 수 있어야 하며(12:2), 진리로 거짓을 물리쳐야 합니다(1:12, 8:32, 4:7)).

 

3. 성령이 역사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삶을 살려면,

회개하고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 삶에서 악령이 떠나지 않는 요인이 되는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고백되지 않은 죄와 남에 대한 미움입니다. 이 두 가지가 있으면 사단이 꼬투리를 잡아서 아무리 나가라고 해도 안 나갈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고백되지 않은 죄는 하나님께 고백하고 회개하면 해결됩니다. 미움은 용서하면 해결됩니다.

성령께서 악령보다 크시다는 것을 인정하면 됩니다(요일 4:4).

악령과 성령은 게임이 안 됩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영이시기 때문에 악령이 감히 버틸 수 없습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용서하고 나서 예수님 이름으로 사단아 물러가라!’하고 선포하면 악령은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분이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항상 회개하고 용서하고 살면 악령을 생각하면서 살 필요도 없고, 두려워하며 살 필요가 없습니다.

 

적용 :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억압에서 자유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신자의 삶은 축제의 삶입니다. 예수님 믿는 사람들의 삶에 잔치가 벌어지는 것을 원하십니다. 억압에서 벗어나서, 성격에서 벗어나서, 과거에서 벗어나서, 편견에서 벗어나서, 자유하게 살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자유를 신자들에게 주지 않으려고 악한 영이 발버둥을 치고 거짓으로 계속 공격할 것입니다. 우리 소중한 성도님들은 ! 악한 영의 공격이 의식세계에서, 생각에서 시작되는구나하는 것을 아시고, 악한 영이 공격할 때 악한 영의 공격이라는 것을 아셔서 진리의 말씀으로 물리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자유하게 모든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일2부강단말씀 - 한기섭목사 2016. 7. 24

 

주를 향하여 손을 들고 (예레미야애가 2:17-19)

 

오늘 본문은 바벨론으로부터 초토화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레미야 선지자가 부르짖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33:2-3)

 

1. 밤 초경에 일어나 부르짖을 지어다.

옛날 사람들은 밤을 3경 혹은 4경으로 구분했습니다. 초경이란 밤을 경으로 나눈 첫 시간을 말합니다. 초경에 일어나 부르짖으라는 것은 다음과 같은 뜻이 있습니다. 첫 시간에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하루의 일과가 시작되는 첫 시간과 한 주간이 시작되는 첫 날은 물론, 인생의 첫 시작도 기도로 시작해야 합니다. 경마다 기도해야합니다. 초경에도 기도하고 이경, 삼경에도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일을 기도로 시작하고 진행하고 마무리해야합니다.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이 말하는 초경은 시간적으로 해질 때부터 저녁 10시까지입니다. 그런데 초경부터 잠을 자느라 기도를 못하면 안 된다고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 잘 때에 자는 것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졸고 있다면 병적인 현상입니다. 영적 탈진상태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2. 네 마음이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삼상 1:15)’ 심정을 통했다는 것은 마음을 드렸다는 것이고, 하나님과 마음이 통했다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움직여야 생명이 살아납니다. 내 영이 주님을 찾고 사모하고 부르짖어야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누구에게 마음을 쏟느냐 무엇에 마음을 쏟느냐가 중요합니다. 신앙이 성숙해지지 않는 이유는 내 마음을 주님께 온전히 쏟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19절 하)

각 길머리에서 주려 혼미한 네 어린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1945815일은 일본으로서는 자존심 상하는 날입니다. 두 손 들고 항복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로서는 감격적인 날입니다. 두 손 들고 독립만세를 부른 날이기 때문입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이 끝난 후 국내 모든 언론 매체들은 가슴에 태극기를 붙이고 두 손을 번쩍 든 채로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에 들어서는 황영조 선수의 모습으로 채웠습니다. 누가 손을 들 수 있습니까? 개선하려는 사람,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는 사람입니다.

 

적용 : 길거리에서 주려 혼미한 네 어린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부르짖으라고 하셨습니다(2:20-22).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의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어린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자녀들은 밥이 없어서 굶어 죽어가고 있는 게 아닙니다. 마약 때문에 죽어가고 있고, 음란 비디오와 스마트 폰에 중독되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타락한 문화 때문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네 어린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내 영혼을 위하여 우리의 자녀들을 위하여 그리고 혼미를 거듭하는 이 나라의 정치풍토를 위하여, 이 민족을 위하여 손을 들고 기도하면 주님이 들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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